R&D 연구노트
신규 공용연구장비 도입 및
사용자 교육
글| 의생명연구원
충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최고의 바이오헬스케어 산업화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병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병원의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우수한 의사과학자 양성, 연구인프라 구축, 다양한 형태의 연구비 지원사업, 산·학·연·병 네트워크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병원 연구자를 대상으로 신규 도입이 필요한 연구장비 수요조사를 통한 장비 소개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요가 높은 연구장비를 도입하여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홀로토모그래피 현미경(HT-X1)
이번에 도입한 신규 공용연구장비는 토모큐브(Tomocube)사의 ‘홀로토모그래피 현미경(HT-X1)’으로 인체를 입체적 이미지로 구현하는 CT 장비에서 착안한 실시간 비표지 세포 3차원 영상 장비이다. 레이저 홀로토모그래피(laser holotomography) 기술을 이용해 살아있는 세포의 현상을 관찰할 수 있으며, 조건을 지정하여 장기간에 걸쳐 살아있는 세포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다. 기존의 세포 관찰 시 필요한 수많은 전처리 과정이 없어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세포를 살아있는 상태에서 관찰하는 장점이 있다.
홀로토모그래피를 이용한 실시간 비표지 세포 3차원 영상 장비
· 기술소개
홀로토모그래피 영상 시스템은 시료의 염색 없이 내부의 굴절 정보를 이용하여 3차원 영상화가 가능하며 굴절 정보를 기반하여 정량정보 획득이 가능한 차세대 이미징 시스템이다.
· 특징
▶ 세계 최초 저간섭 기반의 무표지 홀로토모그래피
▶ Auto focus를 탑재한 전자동 현미경
▶ 내장된 세포 인큐베이터
▶ Multi-well plate 지원(최대 24-well)
▶ 차원 형광 이미징 기능 지원(Ex 385 / 475 / 565 / 625)
▶ 굴절을 기반으로 한 영상 분석(정량분석)
라이브 셀 이미징(Live cell imaging)
라이브 셀 이미징(Live cell imaging)은 단순 영상화에서 세포치료제 개발, 오가노이드 분석, 고해상도 고속 세포 소기관 분석 등을 통한 연구 개발 분야로 고도화하고 있다. 무표지 상태로, 세포·조직의 3차원 형태를 정밀하게 측청해야 하는 요구가 중요해지고 있는데, 의생명연구원은 신규 연구장비 도입으로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홀로토모그래피 현미경(HT-X1)’ 신규 도입에 따른 사용자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24명의 연구자가 교육을 신청하였으며, 9월 13~14일 양일간 조별 활용 교육을 실시하여 장비의 구조 및 성능, 장비 사용 방법, 이미지 보정 및 분석 등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구장비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를 위해 관리자 교육을 별도로 실시하였다.
충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앞으로도 병원의 연구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지속적인 신규 장비 도입 및 활용 지원을 통해 병원 연구자가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