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문화충전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바람 불어오는 10월은 동네 이곳저곳 거닐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싶은 계절이기도 하다. 가벼운 나들이 코스를 찾고 있다면 지자체나 교육청이 운영하는 소규모 도서관에서 힐링 시간을 가져볼 것을 추천한다. 독서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심신의 안정까지 선사하는 도심 공원 속 도서관, 오랜 주택을 개조해 편안함과 익숙함을 주는 동네 사랑방 도서관, 유아와 아동에 특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어린이 특화 도서관까지 각양각색의 소규모 동네 도서관을 소개한다.
도심 천변 편안한 휴식 공간
대전문학마을작은도서관
유성구 유림공원 내에 자리한 대전문학마을작은도서관은 푸릇푸릇한 자연을 배경으로 독서뿐만 아니라 마음의 휴식까지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60석의 열람실을 비롯해 소규모 강연이나 회의를 할 수 있는 동아리방을 갖추고 있어 독서뿐만 아니라 여가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가 있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동아리가 형성되어 있으며, 매월 다양한 문화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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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유성구 어은로 22, (봉명동) 유림공원 내
070-4192-1677
지역 명소 속 숨은 힐링 공간
송촌꿈e룸작은도서관
지역에서 산책 코스나 휴식 공간으로 많이 찾는 동춘당공원 내에 자리한 도서관으로 카페 같은 내부 인테리어 덕분에 더 편안하고 아늑하게 느껴진다. 열람실에는 푹신한 소파가 있어 편안하게 독서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창밖으로 보이는 푸른 잔디와 형형색색의 꽃이 마음에 안정감을 더한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촬영 장비가 모두 갖춰진 리코딩 스튜디오가 있어 유튜브 등의 영상 촬영을 하는 지역민에게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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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대덕구 동춘당로 90 042-608-6286
어린이가 꿈을 펼치지는 여가 공간
산성어린이도서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구 산성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어린이 특화 도서관으로 재탄생한 곳으로 독서 공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강좌와 체험활동,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1층부터 3층까지 규모의 공간에 영·유아기에서 부터 아동기까지 연령별 다양한 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1층에는 성인을 위한 열람실도 마련되어 있다.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와 증강현실 독서 컨텐츠 시스템 등의 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는 것 또한 이곳의 큰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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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중구 산서로62번길 53
042-220-0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