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희망을 비추는 사람들
-
대한혈액학회 차기 회장 선출
혈액종양내과 조덕연 교수
혈액종양내과 조덕연 교수가 대한혈액학회 제6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1년이다. 신임 조덕연 회장은 대한혈액학회에서 다발성골수종 연구회 운영위원, 만성골수성백혈병 연구회 운영위원, 대한혈액학회지 편집위원 등 학회의 주요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수행해 왔다. 조덕연 회장은 1985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충남대학교병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며 혈액종양내과장, 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
대한류마티스학회 회장 취임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가 5월 16일에 열린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대회 및 제18차 국제심포지엄에서 대한류마티스학회 제33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5월 16일부터 1년이다. 신임 심승철 회장은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홍보이사, 국제이사, 총무이사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수행하며, 대한류마티스학회 30주년 및 40주년 기념행사를 기획해 학회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또한 대한류마티스학회 산하 연구회 활동으로 대한활막염연구회 회장과 대한루푸스연구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아울러 대한류마티스학회 역사상 최초로 글로벌 학회인 2023 국제 루푸스 심포지엄을 국내에 유치하고, 사무총장으로 4년간 준비하여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내 회원들의 대외적인 학문 교류의 폭을 넓히는 데 큰 기여를 했다.
-
대한골절학회 국제학술대회 최다논문상
정형외과 차수민 교수 연구팀
정형외과 차수민 교수 연구팀이 최근 ‘2025 대한골절학회 국제학술대회(KOTIC 2025)’에서 최다논문상을 받아 뛰어난 연구 성과를 입증했다. 연구팀이 수상한 최다논문상은 SCI 및 SCIE 국제학술지에 1년간 가장 많은 논문을 게재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차수민 교수 연구팀은 2024년도에 골절 분야를 다루는 5편의 논문을 게재하여 상을 받았다. 연구팀은 고난도 분쇄 구상 돌기골절의 금속판 고정법(Locking plate fixation in comminuted coronoid fractures with partial loss of the articular cartilage)에 대한 소개 및 임상 결과에 대해 다룬 대표논문 이외에도 4편의 상지, 수부의 골절 관련 연구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 최우수 구연상
대장항문외과 이경하 교수
대장항문외과 이경하 교수가 대한대장항문학회 제58차 학술대회에서 『대장암 간 전이의 형광 유도 수술에서 CEA 특이적 항체를 이용한 정밀 수술적 영상화 기술: 정위이식 면역결핍 생쥐 모델 실험』 연구 발표로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이경하 교수는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의 Michael Bouvet 교수의 연구팀과 함께 수행한 이번 연구를 통해, 대장암 간 전이를 가진 생쥐 모델에서 종양 특이적 항-CEA 항체인 M5A-IR800을 이용한 형광 유도 수술이 현재 상용 중인 미세침습 수술 플랫폼에서 매우 우수한 종양 특이적 형광 영상화를 구현함을 확인했으며, 미세한 간 전이 병소까지도 정밀하게 탐지해 낼 수 있음을 입증했다.
-
고난도 간담췌암 로봇수술 선도
간담췌외과 김석환 교수
간담췌외과 김석환 교수가 지난해 4월 26일 대전·충청·호남 지역 최초로 다빈치 SP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좌외측구역절제술(Left Lateral Sectionectomy, LLS)’을 시행한 이후, 고난도 해부학적 간절제술인 ‘우후구역절제술(Right Posterior Sectionectomy, RPS)’까지 성공적으로 집도하며 고난도 간담췌암 로봇 수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하는 뛰어난 성과를 달성해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후구역절제술은 기존 복강경 수술로도 난도가 매우 높아 시행이 어려운 수술로 알려져 있으나, 김석환 교수는 다빈치 SP 로봇의 단일공 방식을 이용해 최소 침습적으로 정밀하고 안전하게 수술을 성공시켰다.
-
서울 국제 내분비대사학술대회 우수발표상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 교수 연구팀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 교수 연구팀(충남대학교 의과학과 윤지연, 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강다현 교수,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박준영 교수)이 최근 개최된 2025 서울 국제 내분비대사학술대회에서 ‘면역항암제 반응성 예측을 위한 혈중 대사체 분석 기반 바이오마커 연구’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포스터 구연 발표 부문에서 우수발표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충남대학교병원에 내원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치료 전 혈액 속 대사체 변화’를 분석해, 치료 반응성과 면역 관련 이상반응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발굴하고자 수행됐다. 이를 통해 치료 전 혈액 속 변화된 대사물질들이 면역항암제 반응 여부, 중증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 치료 효과의 반응 차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으며, 향후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있어 핵심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강다현 교수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강다현 교수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과 박지환 교수 공동연구팀이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혈액을 이용해 ‘치료 반응과 면역매개 부작용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핵심 바이오마커’를 규명한 연구 논문이, 최근 암 면역치료 분야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IF 10.3)』에 게재됐으며, 논문의 주요 저자들은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됐다.
-
생물안전관리 유공 질병관리청장 표창
배미옥 실험동물사육실장
의생명연구원 실험동물사육실장 배미옥 수의사가 6월 12일 2025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에서 ‘생물안전관리 유공자’로 선정되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생물안전관리 유공 표창은 생물안전 및 생물보안 관리에 헌신한 기관과 개인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생물안전 인식 저변 확대와 국가 생물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정부 포상이다. 배미옥 실장은 종합적인 생물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며 안전한 생물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