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연구노트

공공·의료데이터 활용 촉진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화를 선도하는

중부권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글 | 의생명연구원

의료 패러다임이 질병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보건의료 데이터 기술이 미래 의료 변화를 선도할 핵심 기술로 부각 되고 있다. 미래의 잠재 가치를 가진 의료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병원의료 데이터와 공공의료 데이터의 연계 활용이 절실히 필요하나, 폐쇄적이고 독점적으로 운영되어 일부 공익적 연구에만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의료데 이터 안심활용센터 구축지원사업’을 통해 충남대학교병원이 중부권에서 유일한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를 연구목적 범위 내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중부권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를 구축해 연구자의 연구력 향상을 위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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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활용 보안체계를 보유한 폐쇄형 분석시설 구축

보건의료 데이터의 민감성·특수성을 고려하여 공공의료 데이터와 K-CURE(임상데이터 네트워크 구축사업) 및 병원 보유 데이터를 연구목적 범위 내에서 연구자가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데이터 보안 체계를 보유한 폐쇄형 분석시설인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구축을 완료하여 총 20석 규모의 폐쇄 분석실을 통해 연구자의 연구 활용을 위해 데이터를 제공하여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데이터 사용에 대한 보안을 위해 센터 내 별도 보안 전산망 구축 및 보안프로그램 설치뿐만 아니라, 시설 출입 보안을 위해 보안시스템(RFID) 및 CCTV를 통해 실시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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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 활용 프로세스·프로그램 운영

정보화실과 빅데이터센터의 전문인력으로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추진본부를 구성하여 보안·정보·품질·운영관리를 수행하고 별도의 심의위원회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데이터 활용 단계를 지원하며, 헬프데스크를 통해 자료분석을 위한 데이터 코디네이터를 배정하여 연구자의 연구 수행을 위한 인력 인프라를 운영할 예정이다.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포털 홈페이지(https://www.cnuh.co.kr/data/index.do)를 운영하여 데이터 검색 및 조회, 분석실 사용 예약, 데이터 반입 및 반출 등을 통해 연구자가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의 임상 정보 활용 및 분석 지원을 통해 공공의료 데이터와 병원 내 구축된 질환별 특화데이터를 연계 활용하여 연구자의 연구력 향상을 위해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고품질의 의료데이터 구축을 통한 고부가가치 의료서비스 지원과 연구 개발을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의료데이터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이 강화될 것임을 확신한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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