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문화충전
푸르른 5월
아이들을 위한 대전 속
복합문화공간
봄이 무르익어가고 어느덧 초여름의 시작이 성큼 다가왔다. 날씨도 따뜻해지고 야외활동이 늘면서 나들이를 나서는 가족들도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이번호에서는 5월하면 떠오르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전 복합문화공간을 소개한다. 소중한 주말, 가족과 함께해서 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보자.
보고 듣고 읽자!
대전아트센터
갤러리 마주
책방 보다
선화동에 위치한 대전아트센터는 2015년에 협동조합 문화기획단 마주로 시작한 가족대상 문화예술교육 단체다. 현재는 대전아트센터 지하 1층에 아트클래스하다, 1층 그림 책방 겸 카페 보다, 2층은 갤러리 마주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과 가족을 대상으로 위트있고 따뜻한 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매달 어린이 대상 그림책 예술놀이 워크숍도 진행하고 있다.
5월에는 그림책 예술놀이 워크숍 돌멩이와 뮤직 앤 멜로디 어린이 음악클래스가 진행 예정이다. 또 2층 갤러리에서는 5월 19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시로 만나는 오페라 ‘인형극 요술피리’ 기획전도 열린다. 이 외에도 1층에 마련된 그림책 서점에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을 위한 책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센스있고 귀여운 굿즈와 카페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5월을 맞아 대전아트센터에서 가족들과 함께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자.
바로가기
-
대전광역시 중구 보문로 295 책방 보다
0507-1382-2846
월요일~일요일 10:00~19:00
행복을 담고 있는 전시!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아트센터
‘에바 알머슨 특별전’
대전엑스포시민광장은 문화, 레포츠,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야외 공연장과 분수, 한밭수목원도 인접해 있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그 중에서도 지난 3월부터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에바 알머슨 특별전은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전시회다.
에바 알머슨은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서, 일상적인 것들을 소중하게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작품에 담아 전 세계에서 활발히 작업하고 있는 작가다. 이번 아트센터에서는 그의 대표 유화작품과 대형 조형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되며, 단순히 바라보는 것이 아닌 체험할 수 있는 전시로 꾸며져 있다. 전시주제는 ‘삶을 그리다’, ‘가족 사전 - 일상의 특별함’, ‘사랑’, ‘자가격리자들의 초상화’ 등으로 일상의 다양한 행복을 따뜻하고 다채로운 색감으로 담아냈다. 작가가 직접 꾸민 포토존도 있으며 엽서, 노트, 그릇 등 다양한 굿즈도 판매하고 있어 전시회를 즐긴 기념품으로 소장하기좋다.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기 좋은 이번 에바 알머슨 전시회 8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바로가기
-
070-5047-7304
2023년 3월 17일(금) ~ 8월 27일(일)
10:00~19:00(입장마감 18:00, 월요일 휴관)
뛰어놀며 꿈꾸자!
대전어린이회관
대전어린이회관은 13세 이하의 아이들을 위한 복합문화 시설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어린이 전문기관이다. 어린이의 성장발달을 돕는 테마체험존 뿐 아니라 어린이와 가족들의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상담 지원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체험숲은 모험의 숲, 빛의 숲, 운동의 숲, 미래의 숲 등의 테마로 꾸며진 미디어 기기를 이용한 쌍방형 체험시설이다.
사계절상상놀이터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형상화해 아이들이 뛰어놀며 신체효능감을 맛볼 수 있도록 설계된 대형 놀이터다.
놀이공원 외에도 리틀쉐프 요리교실, 수리수리 마술교실, 펀펀창의 과학교실, 브레인 씽크블럭, 생태원예교실, 꿈키즈 직업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생활 소품 만들기 아뜰리에와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도 진행하고 있다.
아이의 관심사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골라 즐길 수있 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요즘, 대전어린이회관을 방문해 보자.
바로가기
-
대전광역시 유성구 월드컵대로 32 대전월드컵경기장 동관 1층
042-824-5500
10:00~17:30(월요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