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적정성 평가 1등급으로 최고 수준의 전문성 입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발표한 ‘신생아중환자실·중환자실·마취·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으면서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진료를 환자들에게 펼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조강희 병원장은 “특히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00점 만점 1등급이라는 우수한 성과는 고령환자 및 중증환자 처치 건수 증가로 인한 중환자실 수요가 증가하고 중환자실 환자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병원의 중환자실 진료와 의료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높은 전문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증·응급·난도 높은 수술 등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최소침습 심장수술 중부·호남권 최초 150례 달성

심장혈관흉부외과( 강민웅 과장)가 2019년부터 5년간 ‘최소침습 심장수술’ 150례를 성공적으로 마쳐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최소침습 심장수술이란 흉골을 크게 절개하지 않고 갈비뼈 사이의 작은 절개창이나 흉골의 일부만을 이용해 수술하는 첨단 기법으로 출혈과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심만식 교수는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최소침습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우리 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의 모든 의료진들은 앞으로도 중증 심장병, 초고령, 고위험 환자들에게도 최소침습 수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따뜻한 희망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장혈관흉부외과는 2023년 한 해 동안 총 260건의 심장수술을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80건의 최소침습 판막수술과 국내 최다 수준인 55건의 최소침습 관상동맥우회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중부권을 넘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교수 정년·명예퇴임

8월 21일 충남대학교 의과대학(김정란 학장) 진료실기센터에서 의과대학 주관으로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 소화기내과 정현용 교수의 정년퇴임식과 정형외과 안재성 교수의 명예퇴직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정년·명예퇴임식에는 조강희 병원장, 윤석화 진료부원장을 비롯해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김정란 학장 등 병원과 의과대학 보직자 및 교직원들이 참석해 정년을 맞이하는 교수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퇴임을 축하했다.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과 병원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충남대학교병원 이사장)이 8월 8일 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조강희 병원장과 병원 및 의과대학 주요 보직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병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병원 경영 현황 보고와 현재 병원이 직면한 과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 김정겸 총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필수의료 유지를 위하여 헌신하고 있는 충남대학교병원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한 명의 동료로서, 응원자로서 이 자리에 왔으며 대학 차원에서 병원 정상화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격려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우리 병원 구성원들을 따뜻하게 격려해 주기 위해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김정겸 총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우리 병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분들과 우리의 소중한 일터인 병원을 생각하며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로 뭉쳐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SG경영위원회

7월 8일 향후 ESG경영이 나아갈 방향에 관해 논의하는 ‘2024년 ESG경영위원회’를 열었다. ESG경영위원회는 병원 ESG경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ESG경영 관련 주요 의사결정과 자문 역할을 맡고 있으며 위원장인 병원장을 포함한 비상임이사 및 내·외부 위원 10인으로 구성됐다. ESG경영의 구체적 성과로 지난해는 ▲친환경 탄소중립 실현(E) ▲사회적 책임 선도(S) ▲신뢰받는 윤리경영 구현(G)이라는 ESG 3대 경영목표에 따라 25개 전략과제 및 32개 성과 지표를 수립해 평균 목표 달성도 80%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24개 전략과제 및 31개 성과 지표를 수립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병무청과 공공데이터 활용 업무협약 체결

8월 9일 병무청(김종철 청장)과 병역판정검사 자료 개방 확대를 통한 의료연구 등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 ▲비식별 처리된 병역판정검사 개방 데이터 제공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분석과제 발굴 업무 상호 협력 및 성과 관련 정보 공유 등이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병무청 데이터 신청·열람 및 분석결과 공유 등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병역판정검사 데이터를 활용한 논문이나 연구성과를 충남대학교병원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에서 병무청에 공유하기로 협의했다.

병동 원무 매니저 서비스 시작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8월 12일부터 환자 및 보호자의 병원 이용 만족도 향상을 목적으로 ‘병동 원무 매니저 서비스’를 도입해 본관 5층과 7층 병동에서 원무라운지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병동 원무 매니저 서비스’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의료환경에 발맞춰 환자 중심의 원무시스템 구축과 입퇴원환자를 위한 근거리 원무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병원 서비스 이용의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환자 및 보호자가 원무과 창구를 방문해서 처리하던 원무행정을 병동 원무라운지에 상주하는 원무 매니저가 직접 수행하는 원스톱 원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절차를 간소화했다.

대전·세종·충남병원회 의료계 현안 논의

대전·세종·충남병원회(회장 조강희 병원장/이하 ‘병원회’)는 6월 25일 2024년 총회를 열어 의대 정원 문제로 장기화하고 있는 의료공백과 회원 병원의 경영 어려움 등을 공유하고 병원과 의료계 현안을 논의했으며 지역 내 병원들의 병원회 활동 참여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요 회원 병원의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의 경영 현황을 공유하며 의대 정원 추진 경과, 정부의 ‘전문의 중심병원’ 추진과 ‘필수·지역의료 지원 대책’ 등 대한병원협회에서 제시한 의료계의 중요한 관심 사안에 관해 참석자들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새 인공심폐기 도입으로 중증 심장질환 치료역량 강화

심장혈관흉부외과가 첨단 의료장비 ‘S5 인공심폐기’를 도입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한층 더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S5 인공심폐기는 ▲심폐기 회로 단축에 따른 충진액 감소로 인한 수혈량 감소 ▲동맥라인의 공기색전 탐지 ▲정맥 저혈조 안전장치 추가 가능 ▲응급 상황에서 대응력 강화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 심장혈관흉부외과는 유수의 전문 의료진과 새롭게 도입한 인공심폐기와의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진료량 확대와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제1차 고객행복위원회

7월 15일 2024년 제1차 고객행복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고객행복위원회에서는 ▲병원 안내 ▲이용 관련 서비스 ▲시설 ▲응대 서비스 등 그동안 취합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에 대한 조치 결과 및 진행사항에 대해 위원들과 논의하고 질의 및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강희 병원장은 “고객행복위원회 활동을 통해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제안과 다양한 의견들의 교환이 이뤄져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는데 밑바탕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아플 때 가장 먼저 찾는 충남대학교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세미나

공공부문(이석구 공공부원장)이 7월 23일 ‘다같이 만드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혁신과 지속 가능성’ 을 주제로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대전광역시청,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및 시ㆍ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21개 기관 7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날 강연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안내 및 방향(국립중앙의료원 유원섭 센터장) ▲필수의료 네트워크 구축과 권역책임의료기관 역할(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고광필 공공의료담당)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운영 및 협의체 운영 사례(울산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본부 안종준 본부장)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대전시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과 업무협약

대전지역암센터(이상일 소장/위장관외과 교수)는 6월 25일 대전시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특화사업인 ‘어울림 암검진사업’을 기반으로 정보 취약계층이 조기암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암예방 생활화를 위해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토대로 효과적인 지역 암관리사업을 수행하고자 체결했다. 또한 업무 협약식에 이어 건강도우미 위촉식을 진행하고, 건강도우미 및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한 암예방 및 암검진 교육을 통해 어울림 암검진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환자후원회 ‘사랑회’에 후원금 기탁

7월 9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장로회연합회(차인기 회장)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치료받는 환자들을 위해 충남대학교병원 환자후원회 ‘사랑회’ (박재형 회장/심장내과 교수)로 5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장로회연합회에서 진행하는 생명나무심기운동을 통해 모아진 금액으로 “누군가 소중한 하나의 생명을 구해보자는 뜻에서 모아진 금액으로 소아를 비롯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기 쉽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기탁된 후원금은 후원단체의 뜻에 따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요양병원 감염관리 전담자 감염관리 역량강화 교육

공공보건의료사업실(안순기 실장/예방의학과 교수)은 6월 28일 의생명융합연구센터에서 이론 교육 및 실습을 통해 요양병원 감염관리 전담자(담당자)의 의료관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감염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요양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감염관리 전담자의 의료관련 감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요양병원 30개소 40명이 참석했다.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교육에서 참석자들은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병 및 신고 ▲다제내성균 관리 ▲의료기관 환경관리 ▲손위생 감시 및 실습 ▲요로감염·폐렴 감시 및 실습을 주제로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물안전캠페인 홍보부스

지역의약품안전센터(우성대 센터장/이하 지역센터)는 6월 26일 암센터 2층에서 ‘나의 부작용 정보, 나눌수록 안전해집니다’를 슬로건으로 ‘2024년 약물안전캠페인’ 홍보 부스를 열었다. 지역센터가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을 알리고 의약품 부작용 보고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안전한 의약품 사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내원객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부작용 관련 OX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우성대 센터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은 “약물안전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부작용 보고의 필요성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국가검진기관 질 향상 실무자 과정

대전지역암센터가 8월 5일 지역사회 내 암관리 전문인력 대상 교육을 토대로 암 검진기관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검진기관 질 향상 실무자 과정’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암 검진기관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이정수 본부장)와 연계하여 진행했다. 이상일 소장은 “꾸준한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의 수준이 올라가면 암 검진기관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 우리 지역주민들의 암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공공보건의료의 날 행사

7월 4일 개원 52주년을 맞아 위탁운영 중인 대전세종충남 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손민균 병원장/재활의학과 교수)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공공보건의료의 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원객 등 100여 명 정도가 참석했으며 취약계층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희망 메시지 트리 꾸미기 ▲암 예방 수칙 스티커 붙이기 ▲희귀질환 관련 퀴즈 맞히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선물을 증정해 참석한 어린이와 보호자들의 마음을 즐겁게 했다. 특히 대전지역암센터,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늘봄나래), 충남·대전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 공공보건의료과 총 5개 부서가 함께 참여해 충남대학교병원이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지역사회 공공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들에 대해 지역주민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다운증후군 환우를 위한 건강교실

충남대전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임한혁 사업단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이 7월 30일 다운증후군 환우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열린 ‘다운증후군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건강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다운증후군과 관련된 갑상선 기능 저하증 및 척추측만증 관리법과 재활치료 방법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 후에 전통적인 방식의 연필꽂이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건강교실의 주제와 일정은 자조모임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계획되고 있으며,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하고 있다.

지역 장애인의 신체기능 증진 및 낙상 예방을 위한 비대면 장애인 재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위탁운영/복수경 센터장)가 8월 7일부터 10월 2일까지 ‘비대면 재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비대면 장애인 재활체육 프로그램은 대전광역시 5개구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팀,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지역 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가정 내에서 스스로 운동할 수 있도록 설명서와 교육 영상을 배부하고 매주 운동하는 사진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또한, 참가자 개인별 수행사항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관할 보건소에서 직접 방문 또는 유선 모니터링을 실시해 꾸준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 4개 분야 1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발표한 ‘약제급여·중환자실·마취·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으면서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진료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권계철 병원장은 “항생제와 주사제 등의 주요 약제 처방은 환자의 질환과 건강 상태를 철저하게 고려해 신중하게 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약물의 오남용을 예방하는 등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0년 7월 16일 개원 후 최단기간인 3개월 만에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세종지역 최초의 ‘뇌졸중 전문센터 인증’을 받는 등 최고 수준의 뇌졸중 치료기관임을 입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과 현안 간담회

7월 31일 주요 보직자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과 병원이 직면한 위기 극복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김정겸 총장이 최근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추진 중인 구성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직원들은 위기 극복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모든 구성원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권계철 병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병원 구성원들을 격려해주기 위해 소통의 자리에 참석해주신 김정겸 총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년도 수련환경평가 현지 조사

7월 24일 2024년도 수련환경평가 현지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평가본부가 주관하는 수련환경평가는 전문의가 되기 위한 인턴 및 레지던트 교육을 담당하는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 수련 규칙 주요 8개 항목 이행 여부, 교육 및 근무 환경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3년에 인턴 수련병원, 2024년에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 지정받아 전공의가 수준 높은 진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의 지도로 적절한 평가와 피드백을 갖춘 교육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술활동 및 임상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2024년 제5회 감염관리 캠페인

7월 4일 환자 및 보호자 등 내원객을 대상으로 2024년 제5회 감염관리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 가능한 감염을 사전에 점검, 예방하고 일상생활에서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손 위생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내원객을 대상으로 휴대용 미생물 오염 측정기인 ATP 측정기를 이용해 손 및 휴대전화 오염도를 측정하고 손 씻기 뷰박스(글리터버그)를 활용한 올바른 손 씻기 체험과 감염관리 OX 퀴즈가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생명나눔 토크 콘서트

7월 16일 환자들을 위로하고, 생명나눔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려 장기기증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생명나눔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주관, 사단법인 생명잇기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기증희망등록 부스, 생명나눔 캘리그라피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내원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식 수혜자의 성악 공연에 이어 기증자 가족과 이식 수혜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생명나눔의 소중함과 장기기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생명이 가지는 숭고하고 진정한 가치에 대해 되짚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2024년 세종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교육

7월 25일 2024년 세종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병국 아동보호위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을 비롯해 세종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관계자 및 병원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소통과 협력을 통한 아동학대 신고 및 지원체계와 대응 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병국 아동보호위원장의 교육 안내에 이어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심혜설 본부장) 대전아동권리센터 소속 유미희 권리세이버가 강사로 나서 아동안전보호정책에 대한 개념과 배경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어스본 코리아 유아 도서 기증

7월 11일 어린이책 출판사인 어스본 코리아로부터 유아 도서 4,500권을 기증받았다. 1973년 영국에서 설립된 어스본(USBORNE)은 ‘전 세계 어린이가 좋아하는 책을 만든다’는 일념으로 사운드북, 등 다양한 놀이책과 흥미로운 픽션·논픽션 도서를 출간하는 전문 출판사이다. 비룡소와 어스본 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박상희 대표는 “이번 도서 기부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위안과 즐거움을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권계철 병원장은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을 펼칠 수 있는 양질의 책을 접함으로써 바르게 성장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건강한 일원으로 자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