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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개소
중부권 첫 운영 돌입, 부족한 의료 교육 해소 기대
충남대학교병원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가 중부권 최초로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심폐소생술부터 시뮬레이터를 통한 의료 교육, 술기교육까지 이루어져 그간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던 교육환경과 의료현장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교육과 의료 현장 격차를 줄일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가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는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의료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시설이다.
최고 수준의 교육 여건을 위해 ▲서지컬 시뮬레이터(혈관조영, 초음파, 호흡기, 복강경 등) ▲실제 의료장비(내시경, 마취기 등) ▲고기능 시뮬레이터(성인, 외상, 분만, 소아, 신생아 등) ▲해부학테이블, 각종 의료모형(중심정맥 카테터, 기관삽관, 위내시경 모형, 도뇨삽관 등) ▲VR 기반 훈련을 위한 HMD(Microsoft HoloLens, Meta Quest)를 구비해 다양한 임상 사례를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 훈련 등 의료인에게 실용성이 높고 유익한 임상교육을 제공한다.
충남대학교병원은 2021년 5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사업부문에 첫 번째로 선정되어 총 217억 원(국고보조금 163억 원, 병원 부담 54억 원)을 투입해 전국 최초로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전용 신축 건물 건립과 최신 장비를 도입했다. 앞으로 다양한 시설을 통해 폭넓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모의 실습 기반 임상훈련으로 현장 적응력과 숙련도 높은 의료인을 양성하여 환자가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며
그동안 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수도권 시뮬레이션센터나 의료기기 업체에 의존했던 교육 수요가 권역 내에서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