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환기

지금이 아니라면 볼 수 없는 절경

꽁꽁 얼어붙은 청양에서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찬바람이 쌩쌩 부는 1월과 2월에만 볼 수 있는 절경이 있다. 바로 청양에서 열리는 얼음분수축제다. 압도되는 크기의 얼음분수, 눈조각과 얼음조각들을 만나는 얼음축제는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추운 겨울이라 웅크려 있을 때가 아니다. 지금이 아니면 즐길 수 없는 청양으로 떠나보자.

아이와 어른 모두가 좋아하는 대표적인 겨울축제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는 겨우내 얼음이 녹지 않는 마을의 특성을 살린 충남의 알프스, 청양군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다. 매년 새해가 되면 조용하던 마을이 다시 북적이기 시작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얼음분수축제는 세대를 뛰어 넘는 대표적인 축제이다. 다양한 체험과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풍부하다.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눈밭에서 겨울 놀이를 마음껏 즐기고, 어른들은 옛 추억에 잠겨 겨울 낭만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겨울이라는 한정된 시간에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더욱 매력적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얼음분수와 다양한 얼음 조각들은 매년 새로운 주제로 제작이 된다. 특히, 야간에는 조명과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어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많다.

겨울의 매력은 따뜻함과 포근함이라고 했던가. 축제장 한쪽에서는 겨울의 따뜻함을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먹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간단한 간식부터 사골떡국, 사골우거지국밥 같은 든든한 식사까지 준비되어 있다. 신나게 얼음 위를 누비고 허기진 배를 푸근한 인심으로 따뜻하게 채울 수 있다.

청양투어패스로 가성비까지 챙기기!

즐거운 얼음분수축제를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청양투어패스를 추천한다. 청양투어패스는 청양군 내 모든 유료 관광지 5개소와 카페 13개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가성비형 관광 상품으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얼음분수축제 기간에는 청양투어패스도 업그레이드된다. 기존 청양투어패스의 기능에 얼음분수축제 입장권을 결합해 패키지형 상품으로 구성된다. 48시간 동안 청양 지역 관광지, 카페, 음식점, 숙박시설 등의 가맹점을 무료 또는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가격도 17,900원으로 저렴한 편이어서, 이번 기회에 청양을 두루두루 여행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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