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9

사진

비바람도 즐거웠던 추억 한 장

비오는 날씨에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갈지 말지 망설이다
신경외과 특유의 뚝심으로 밀어붙여 가파도행 배를 탔습니다.
제주 서남쪽 이 작은 섬 청보리밭은 제주 봄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곳 중 하나라지요.
제주도에서 있었던 춘계 신경외과학회에 참석하고 돌아오던 길이었는데
날씨 때문에 관광객도 거의 없었던 데다 탁 트인 보리 들판에 서니
모든 긴장감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비바람도 마냥 즐거웠던 추억이네요.
사진은 왼쪽부터 저, 이윤경 간호사, 김세헌 방사선사, 당시 전공의였던 주민욱 선생입니다. 사진

신경외과 김선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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