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에세이

행복한 생각

튤립은 겨울에는 땅속에서 휴면을 취하고,
봄이 되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구근식물입니다.
일반적으로 3월부터 5월 사이에 개화하고, 따뜻한 날씨와 함께
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으로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튤립은 원래 터키, 핀란드, 프랑스 등에서 자생하던 꽃이지만.
16세기에 네덜란드로 들어와 인기를 얻고 대량생산이 시작되면서
네덜란드의 상징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수많은 종이 개량되어 오며 다양한 색상과 모양을 가지게 되었고,
봄이 되면 화려한 모습으로 정원을 완성시켜주는 역할을 도맡아왔습니다.
보이지 않는 땅속에서 추운 겨울의 시간을 인내하고 화려한 꽃을 피워내는 튤립처럼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지나며 더욱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아름다운 꽃을 피울 여러분에게
튤립이 주는 아름다움과 위로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