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뼘 갤러리
직원 사진 공모전 작품
한 나무에서 피는 꽃도 모양이
다르다는걸 아시나요?
제가 살던 시골에는 야생화가 많았습니다. 매일 길가에 핀 이름 모를 꽃들을 보며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됐죠. 결혼하고 나서는 직접 키워보겠다고 베란다에 자리를 마련했어요. 그렇게 하나 둘 늘리기 시작한 게 지금은 60종이 넘었네요.
한 나무에서 피는 꽃들도 제각기 모양이 다르다는걸 알고 계시나요? 그 모습을 담고 싶어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제가 가장 아끼는 후쿠시아 워터님프가 슬프게도 얼마 전에 시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사진만 남아있죠. 꽃을 사진으로 꼭 찍어두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의료정보센터 조표구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