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4

CNUH와 함께

손 잡고 가는 길

자료제공 교육수련실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자긍심과 열정 키웠어요

2017년도 제1차 신규직원(재임용) 교육 후기

올해 충남대학교병원의 구성원으로 첫 발을 내디딘 신규직원 교육이
2월 27~28일 1박 2일 일정으로 삼성화재 유성캠퍼스 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직종 간 벽을 허물고 하나의 비전, 하나의 목표를 공유했던 시간을 교육생들의 소감으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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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로 가는 신규직원 교육을 이번 연도부터 인턴들도 참가하게 되었다. 긴장과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한 교육은‘업무’보다는 스스로에 대한 이해, 타인에 대한 이해, 소통하는 법 등을 새롭게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병원이라는 조직 안에서 다른 직종끼리의 협업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서로 간의 이해와 소통이다. 이에 대해 고민하고, 바람직한 소통과 이해를 배울 수 있었다. 특히 브레인컬러 프로그램은 몇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과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
자기 자신도 몰랐던 특징과 자신의 자아와 사회적 자아 사이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알게 되었다. 또한 유형별로 도움 되는 최적의 취미생활도 알려주어 굉장히 얻을 게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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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채용 최종합격 발표를 기다리며 초조해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충남대학교병원人으로서 신규직원 교육 소감문을 쓰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비록 1박 2일간의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IceBreaking 팀빌딩, Vision&Dream 팔로워십 과정부터 팝아트 드로잉, 브레인컬러 자기유형분석, 감성화법 교육까지 참 다채로운 교육을 받으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처음 어색함 반 긴장 반을 싣고 교육장으로 가던 버스와는 사뭇 다르게, 모든 교육을 마치고 돌아가는 지금의 버스 안에는 구성원으로써의 자긍심과 열정의 공기가 가득 차 있음을 느낀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값진 경험들은 앞으로 병원에서 근무하며 겪게 될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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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인턴), 간호직, 행정직, 약무직 등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과 함께 신규직원 교육을 받게 되었다. 일반적인 세미나 형식이 아니라, 함께 어울리고 대화 위주인 커뮤니케이션/팀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타 부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 어색한 분위기는 금세 사라졌고 함께 교육생들 간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다. 앞서 2월 6~24일 약 3주간 신규 임용직원 부서순환교육을 통해 현장중심의 직무경험을 체험하고 직종 간 상호존중 및 배려를 학습하였다면, 이번 교육에서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과의 협업과 소속감,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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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첫 교육이었던 스파게티 챌린지가 떠오른다. 20개의 스파게티 면으로 구조물을 만들어 어느 그룹이 가장 높은 위치에 마시멜로를 꽂아도 무너지지 않게 하는지 경쟁하는 프로그램이었다. 팀원 간 협동심과 유연한 사고력을 길러주는 교육으로, 우리 조는 아쉽게도 꼭대기에 마시멜로를 꽂자 구조물이 무너지고 말았다. 어른들은 스파게티 구조물을 먼저 만들고 마시멜로를 꽂지만, 어린이들은 마시멜로를 미리 스파게티 면에 꽂고 구조물을 만든다고 한다. 앞으로 업무가 잘 풀리지 않을 때 거꾸로 생각해 보는 유연함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원활한 조직생활과 나 자신의 생활을 위해 어떻게 준비를 하고 대응해야 하는지를 배워간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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