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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편집실 진행 특수사업팀

탱글탱글 중화면, 콩국에 반하다

콩국수

콩국수 마니아들 주목! 서리태로 만든 달큰한 콩물과 탱글한 중화면이 만났다.
‘미스터 왕’의 여름특선 메뉴다.
푹푹 찌는 여름, 짜장면 대신 오늘은 콩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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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지하 1층   개점 11:00   폐점 20:00
※ 환자들에게는 식사를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중화면과 콩국의 ‘꿀’ 조합

본관 지하 1층의 ‘미스터왕’은 원내 유일한 중식당이다. 짬뽕·짜장으로 고객들의 점심단골 메뉴를 대접했던 이곳이 하절기(7~8월)가 되면 콩국수를 선보인다.
중식당답게 면은 짜장·짬뽕에 넣는 중화면. 찬 콩물과 만나 특유의 탱글한 식감을 자랑한다.

단맛 감도는 서리태에 고소함을 더하다

식탁에 오른 콩국수에서 싱그러운 초록빛이 감돈다. 흰콩 대신 서리태로 만들어서다. 그릇째 들이키니 진한 콩 맛이 입 안 가득 퍼진다. 이번엔 콩물에 푹 담근 중화면을 입에 넣었다. 보기만 해도 탱글탱글한 면발이 씹을수록 쫄깃하다. 달큰한 서리태를 삶아 만드는 이곳 콩물에는 땅콩, 호두를 더해 고소함도 두 배다. 냉장 보관해 마시면 건강 음료수로 재탄생한다.

여름철 단백질 보충하고, 열 내리는 계절음식

저지방 고단백 식품인 콩은 피로 회복을 돕고 혈관을 튼튼하게 유지시켜 동맥경화와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다. 이런 콩을 주재료로 한 콩국수는 여름철에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하면서, 시원한 음식으로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콩물에 곁들이는 밀국수 역시 성질이 차면서 열을 내리게 해줘 콩국수는 여름철에 잘 맞는 계절 음식이다.

중화면과 만난 여름 별미 콩국수,
직접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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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

  • 콩을 물에 충분히 불린 후, 깨끗이 헹군다. 상하기 쉬운 여름철에는 냉장고 안에서 불리는 것이 좋다.
  • 불린 콩의 두 배 정도로 물을 넣고 끓여준다.
  • 끓인 콩을 식힌 후 믹서기로 곱게 간다
  • 푹 삶은 면을 콩물과 함께 그릇에 담고 오이채, 삶은 계란, 통깨를 올려 마무리한다.사진
재료
콩(서리태 또는 흰콩), 견과류(호두, 땅콩, 깨), 소면, 굵은소금, 오이(채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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