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의학연구학술상

의학연구학술상은 충남대학교병원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교수진을 대상으로 우수성과를 도출한 연구자를 발굴하여 학술 발전을 도모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10월 12일 The BMK컨벤션에서 ‘2022 바이오헬스 공동연구 심포지엄 및 의학연구학술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임상의학·기초의학·신진연구자·특별 부문으로 나눠 세계 수준의 SCI(E)급에 게재된 논문 제1저자, 교신저자를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우수한 논문으로 선발된 연구자 7명과 우수연구비·공로 부문으로 의학연구 및 연구원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3명 등 총 6개 부문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2022 바이오헬스 공동연구 심포지엄

산·학·연·병 공동연구 대표사례 및 바이오헬스 최신 연구사례 발표 등을 공유하고자 병원주도 통합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Session I에서는 의학연구학술상 수상자 기념발표로 고영권 의생명연구원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임상의학 부문(내분비대사내과 이현승 교수) ▲기초의학 부문(의생명연구원 이영하 교수) ▲신진연구자 부문(병리과 여민경 교수)의 우수 연구성과에 대해 발표하였다.

Session II는 산·학·연·병 공동연구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고자 연구기획사업본부장 박종일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하여 ▲글로벌 신약개발사와 연구중심병원과의 협력모델 구축(㈜레고켐바이오 윤평오 팀장) ▲ICT기반 암 진단 치료 기술 유효성 평가 및 기전 규명(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형주 박사) ▲대전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추진 현황(대전테크노파크 김영애 책임) ▲차세대 한국인 유전체 분석지원센터 구축(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종열 박사)의 발표가 이어졌다. ▲운동에 의한 생체 변화와 질환의 치료제 적용(Decoding Exercise at Molecular Levels and Its Therapeutic Applications to Diseases, 한국과학기술원 김현우 교수) ▲근감소증 치료법 개발(Development of therapeutics for treatment of sarcopenia,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광표 박사) ▲화학요법과 병용 치료를 위한 항체치료제 개발(Anti-PD-L1-Grab targeting CD141+ cancer-associated fibroblasts synergizes with chemotherapy,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덕기 박사)의 발표를 통해 연구의 최근 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Session IV는 의과대학 공동연구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연구부학장 김용민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하였으며 ▲바이러스 감염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연구개발 추진현황(SARS-CoV-2 levates mitochondrial bioenergetics for virus propagation, 충남대학교 신혜진 교수) ▲파킨슨병의 기전 규명(Astrocytic MAO-B as a GABA synthesis in etiology of Parkinson’s disease, 충남대학교 허준영 교수) ▲자성을 띈 나노입자의 바이오 분야 활용의 유용성(Magnetoplasmonic Nanomaterials for Biosensing/Imaging and in Vitro/in Vivo Biousability, 충남대학교 이재범 교수) ▲임상 시료에서 T세포 분석(Monitoring regulatory T cells in clinical samples, 충남대학교 권재열 교수)의 강연을 통해 바이오메디컬 중개연구의 중요성을 알렸다.

Session V는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기기 개발 공동연구 사례발표로 구윤서 의료기기융합연구센터장(의공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고 ▲스마트 전동 소화기 내시경 시스템 개발과 실증 지원 사업(㈜메디인테크 이치원 대표) ▲아토피피부염 중증도 평가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사례(㈜루닛 조수익 Medical Director) ▲비표준 피부임상영상의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프앤디파트너스 장현재 대표)의 발표로 최신 의료기기 개발 동향을 파악하였다.

이번 공동연구 심포지엄은 산·학·연·병 전문가들이 모여 바이오분야·융합형 혁신의료기술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충남대학교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융복합 공동연구와 우수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