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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만드는 사람들

미래를 만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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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2022년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KJFM 학술상을 받았다. 김종성 교수는 대한가정의학회에서 발행하는 영문국제학술지 『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 에 최다인용저자로 학술지 발전에 기여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종성 교수는 한국인의 신체적 특성에 맞는 한국인의 적정음주 가이드라인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 가이드라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매년 실시하는 국민건강검진에 채택되어 2018년부터 국민의 음주 습관 평가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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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의학과 유연호 교수가 지난 10월 14일 ‘2022년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금상)’받았다. 유연호 교수는 심정지환자의 전신적 그리고 뇌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 및 허혈의 차이에 따른 신경학적 예후와의 연관성 제목의 연구논문이 학술대회에서 중요성을 인정받아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유연호 교수는 연구를 통해 심정지 환자들의 예후를 조기에 정확히 예측할 뿐만 아니라, 신경학적 예후에 따른 병태생리학적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임상의학 및 뇌 소생의학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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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의학과 박정수 교수가 2022년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22년 소생의학 연구자상을 받았다. 소생의학 연구자상은 대한심폐소생협회와 대한응급의학회가 세계적 우수 연구자를 발굴하고 소생의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들의 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며, 외상성 심장정지를 포함해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관련된 모든 소생의학 관련 연구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박정수 교수는 소생의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연구자로, 심장정지 환자의 치료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후학들에게도 업무 특성상 다른 진료과목 대비 상대적으로 학술활동에 취약한 응급의학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본인은 물론 후학들의 연구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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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과 이영 교수팀(신정민 박사)이 최근 원형탈모 치료제로 FDA에 승인받은 JAK 억제제가 모발세포의 미토콘드리아 손상을 막는 효과를 규명한 연구인 『Baricitinib attenuates IFNγ and polyinosinic:polycytidylic acid induced mitochondrial damage and inflammasome activation in human keratinocytes』 논문이 피부과학 기초연구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국제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impact factor: 8.384 최근호에 게재됐다. 원형탈모는 모발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아직 발병 원인 및 치료 기전이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이영 교수팀은 JAK 억제제인 바리시티닙이 원형탈모에서 작용 메커니즘을 밝히고자 모발의 외모근초세포를 이용하여 실험을 진행하였고, 바리시티닙이 미토콘드리아 DNA 손상 및 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발생, 인플라마좀 활성화를 억제하여 원형탈모의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기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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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공학과 이동헌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김형진 교수, 이종혁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최승호 교수팀, 하버드 의대 Michael T. Lu 교수팀과 딥러닝 기술의 폐암 CT 검진 대상자 선별 효과를 검증하여 영상의학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국제저널 Radiology; impact factor: 29.1100 최근호에 게재됐다. 아직 CT 검사를 받지 않은 폐암 검진 대상자를 스크리닝하여 CT 검진의 효율을 높여 폐암 발생을 놓치지 않고, 불필요한 CT 검진으로 인한 방사선 조사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동헌 교수는 X-ray와 임상정보 데이터를 이용하여 폐암 CT 검진 대상자를 스크리닝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검증하였고,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와 강남센터는 건강검진군 데이터 제공 및 분석을, 하버드 의대 Michael T. Lu 교수팀은 초기 연구 설계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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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초음파실에 근무하는 주윤선 직원이 지난 10월 8일 미국진단초음파협회(American Registry for Diagnostic Medical Sonography)에서 주관하는 성인심장초음파(Adult Echo) 분야의 국제심장초음파자격증(American Registered Diagnostic Cardiac Sonographer)을 취득했다. 미국진단초음파협회는 진단초음파 및 혈관검사 부분의 자격증 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성인 심장초음파 시험인 AE(Adult Echocardiography)와 초음파 물리 및 기기 시험인 SPI(Sonography Principles and Instrumentation Exam)로 나뉘어 심장 전반에 관한 지식은 물론 초음파공학에 관한 지식을 평가하는 자격증이다. 심장초음파실은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와 선병주 교수가 전일 상주하며, 전문 소노그라퍼와 행정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윤선, 고혜주, 김가희, 김준희 직원에 이어 주윤선 직원이 ARDCS(Adult Echo) 자격증을 취득하여 세계적 표준과 같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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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현대 원장이 제19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김영진, 백진기 대표이사)과 대한병원협회(윤동섭 회장)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 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에게 수여한다. 신현대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신생병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병원의 재정적 자립을 위한 토대 마련과 안정적인 병원 경영으로 세종시의 의료 공백 해소 및 지역보건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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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학과 이사미 교수가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의 총회에서 KJFM 학술상을 받았다. KJFM(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는 대한가정의학회에서 발행하는 영문 국제학술지로 이사미 교수는 KJFM 의 최다인용 저자로 학술지 발전에 기여한 연구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사미 교수는 본원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와 함께 한국인의 신체적 특성에 맞는 한국인의 적정 음주 가이드라인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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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외과 원영일 교수가 척수종양 환자들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의 진단력을 평가한 『Validity of magnetic resonance imaging(MRI) in the primary spinal cord tumors in routine clinical settings』 연구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게재됐다. 원영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MRI 검사의 전반적인 진단력은 높지만 특수한 경우에는 진단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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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의학과 김영욱 교수와 중환자의학과 최영균 교수 연구팀(책임연구자 문재영 교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중환자 재활 연구팀의 연구 주제는 뇌졸중 환자의 회복 촉진을 위해 활발히 연구되는 ‘경두개직류전류자극(tDCS)’을 기계환기가 필요한 중환자에게 확대 적용해 임상적 효과를 확인하는 것으로 2025년 2월까지 약 2억 4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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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제부 이영아 약무정보팀장이 최근 개최된 2022년도 한국병원약사회 대전·충청지부 추계 학술세미나 및 총회에서 대전·충청지부 병원약사상을 받았다. 병원약사상은 병원 약제부서에서 5년 이상 근무한 한국병원약사회 회원 가운데 선정하며 이영아 팀장은 병원약제 업무 개선과 병원 약사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4년부터 병원약사로 근무한 이영아 팀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부터 참여해 조제업무 시스템 구축과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달의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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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병동 전선경 간호사

제가 근무하는 953병동은 간호·간병통합 정형외과 병동이며, 수술 후 보호자 없이 입원한 환자분들이 주로 계십니다. 혼자 계시는 환자분들에게 의지가 되는 간호사가 되기 위해 항상 공감과 경청의 태도를 잃지 않고 최대한 밝은 모습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달의 직원에 선정되어 업무에 대한 사명감이 더 투철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멘토 선생님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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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변지은 간호조무사

제가 근무하는 부서는 대부분 중증 환자분들이 내원하는 곳입니다. 많은 환자분이 병원에 오기 전부터 걱정 가득한 무거운 마음을 갖습니다. 이런 마음에 공감하고 한 분 한 분 소홀히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내 가족이라면?’이라는 생각으로 기본을 소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상 근무하면서 환자와 보호자분의 입장에서 생각할 것입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다시 한번 마음가짐을 다잡아 봅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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