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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와 남성호르몬 이상으로 발생하지만 생명엔 큰 지장이 없는 전립선비대증. 뼈와 근육, 연골, 인대 등의 근골격계에 생기며 생명까지 위협하는 골육종암. 최근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두 질환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을 소개한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
전립선비대증
비뇨의학과 양승우 교수
전립선비대증이란 무엇인가요?
전립선이라고 하는 기관은 남성에게만 있는 밤톨만 한 작은 장기입니다. 소변이 나오는 길과 정액이 나오는 길의 교차로에 위치하고, 발기와 관련된 신경과 혈관들도 붙어 있어서 관리하지 않으면 각종 남성 질환의 가능성도 커집니다. 이러한 전립선이 뚱뚱해지고 커지는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면 소변이 나오는 길인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의 저장 및 배뇨 기능에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과 증상은 무엇인가요?
정확한 원인은 확실하지는 않으나 가장 큰 유발 인자를 노화와 남성 호르몬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환 자체가 생명에는 큰 지장은 없지만 소변 줄기가 약하고 자꾸 끊겨서 나온다거나 소변을 봐도 방광에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소변을 볼 때 힘을 줘야 하거나 한참 기다려야 나오며 소변을 보고 나서 2시간을 넘기지 못하고 하루에 10번 이상 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건강로드 ‘전립선비대증’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생명까지 위협하는
희귀암
골육종암
정형외과 최은석 교수
근골격계 종양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폐암이나 위암처럼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뼈와 근육, 연골, 지방조직, 신경, 인대 등 근골격계를 이루는 모든 조직에서 종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골격계에 생기는 종양 중에서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은 양성종양으로 급하게 치료하지 않아도 됩니다. 반면 급격히 자라고 다른 부위로 전이되어 생명을 위협하는 근골격계 종양을 육종암(肉腫癌, Sarcoma)이라고 합니다. 육종암은 크게 뼈에 발생하는 것과 근육, 지방조직 등에 발생하는 연부조직(軟部組織, Soft tissue) 육종으로 구분합니다. 육종암은 전체 암의 약 1%내외로 발생 빈도가 낮은 암입니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총 1,598명의 육종암이 발생하였습니다. 발생 빈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근골격계 종양을 전공하지 않는다면 의사들도 육종암 환자를 자주 만나지 못합니다.
육종암이 주로 발병하는 부위나 연령이 있나요?
뼈에 생기는 육종은 한창 자라나는 소아청소년기와 60세 이후 장년층에서 많이 발병합니다. 소아청소년기에는 골육종이 많고, 장년층에서는 골수종이 가장 빈번합니다. 골육종은 50% 이상 무릎 주위에서 발생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특히 소아청소년의 골육종은 성장통과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육종암의 발병 원인은 무엇인가요? 혹시 유전이 되나요?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건강로드 ‘골육종암’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