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기 테마에세이

면역을 깨우다

추운 날, 보양식의 화룡정점

대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대추는 노화 예방과 혈관 개선, 스트레스 완화 등에 도움을 준다. 수확기인 가을에는 생으로 먹지만 이후 빨갛게 말린 대추는 각종 요리에 맛과 영양을 더하는 훌륭한 식재료로 활용된다. 기온이 뚝 떨어진 추운 날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는 대추영양밥 레시피를 소개한다.

자료제공_국립농업과학원

사진

대추의 효능

수용성 당질뿐만 아니라 대추에만 함유되어 있는 대추당(zizyphoside)이라는 성분도 상당량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A, C,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이아신 등이 풍부해 모세혈관 수축작용을 도와 중풍을 예방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항산화성 물질인 폴리페놀성 화합물도 상당량 존재하고 있다. 대추는 생과로 먹기도 하지만 말려서 식재료로 널리 활용하기도 한다. 시루떡이나 약식을 만들 때 들어가는 재료이기도 하며 잘게 썰어 수정과나 식혜에 띄워 맛을 더하고 시각적으로 멋을 더하기도 한다. 사진

대추영양밥
  • 주재료 (4인분)

    멥쌀(2컵), 찹쌀(1컵), 대추(10개), 단호박(1/6개), 표고버섯(2개), 은행(1/2줌), 호박씨(1/3줌), 소금(1/4t)

  • 양념장

    부추(1/4줌), 대추(3개), 고춧가루(1/2T), 간장(4T), 다진 마늘(2T), 들기름(1T), 부순 참깨(1T)

  • 만드는 법
    1. 멥쌀(2컵)과 찹쌀(1컵)은 2~3번 헹궈 찬물에 담가 30~40분간 불린다.
    2. 대추는 칼집을 깊게 넣어 살만 발라 먹기 좋게 썰고, 단호박은 큼직하게 썰고, 표고버섯은 납작 썬다.
    3. 불린 쌀은 체에 밭쳐 물기를 뺀 뒤 전기밥솥에 담고 불린 물은 따로 둔다.
    4. 쌀 위에 손질한 재료와 은행, 호박씨를 얹는다.
    5. 쌀 불린 물(3 1/3컵)에 소금(1/4t)을 섞은 뒤 전기밥솥에 조심스레 부어 취사한다.
    6. 부추를 송송 썰고 대추는 강판에 갈아 나머지 양념장 재료를 섞는다.
    7. 밥은 주걱으로 가볍게 섞고 양념장을 곁들인다.
사진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