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문화충전
대전 ‘제로웨이스트샵’
우리가 Green 미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
탄소중립은 대기 중에 배출된 온실가스를 흡수, 제거하여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뜻한다. 그리고 제로웨이스트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이다. 대전에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여러 제로웨이스트샵이 있다. 지구를 생각하는 가치있는 소비를 위한 공간들을 만나보자.
사회실험공간 나선지대
은영상점
사회실험공간 나선지대는 시민 주도의 사회실험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속가능한 지구와 더 나은미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있다. 스스로가 혁신을 위한 연구자가 되어 자신의 삶과 사회에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나선지대의 목표다. 플라스틱 자원순환 커뮤니티 ‘프레셔스플라스틱 대전’, 제로웨이스트샵 ‘은영상점’, 환경서점 ‘버들서점’, 메이커스 페이스 ‘새로고침’, 소셜벤처 ‘재작소’ 등이 그를 위한 활동 중 하나다.
그 중 ‘은영상점’은 제로웨이스트샵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환경친화적인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친환경 주방용 세제 등을 무게에 따라 소량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판에서 파는 제품과 달리 필요한 만큼 재활용 용기에 담아 사용할 수 있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대전 역에서도 초록장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있으니, 인스타그램을 확인하고 방문해 봐도 좋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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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197-1 1층
0507-1318-9475
10:00~18:00 (일, 월 휴무)
한남대학교에 위치한 제로웨이스트샵 네이처백은 ‘Nature, I got your back! 나는 자연을 지지한다, 그로 인해 자연은 치유될 것’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혁신청에서 주최하는 ‘플라스틱 삽니다’라는 플라스틱 수거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플라스틱 정류장, 수거 등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버려지는 쓰레기의 재활용에 중점을 두고 자연 소비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이처백에서 만날 수 있는 친환경 생분해성 성분으로 만든 핸드폰 케이스는 땅에 묻힌 뒤 3~6개월 후 생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또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잘게 분쇄한 뒤에 녹여서 새로운 제품으로 업사이클링한 그립톡, 키링, 칫솔홀더 등 다양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네이처백 공식 사이트와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도 가능하며, 방문 전 어떤 제품이 있는지 미리 살펴보고 가도 좋다.
탄소창고는 제품 하나하나가 탄소를 저장한다는 의미로,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이다.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열가소성 무독성 목재 CPX를 이용한 칫솔과 그릇, 컵 등이 대표적이다. 또 국제 박람회를 비롯해, 전시회나 컨퍼런스 등 여러 기업·단체들과 함께 환경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120여 개 제로웨이스트샵에 입점되어 있으며, 대전에서는 ‘넷제로 공판장’, ‘포어스’, ‘품앗이 마을’, ‘온새미로’ 등에서 오프라인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앞서 소개했던 ‘은영상점’과 ‘네이버백’, 그리고 탄소창고 입점 업체에서는 탄소창고의 헌 칫솔 10개를 모아 가져가면 새 칫솔 1개로 교환도 가능하다.
해당 이벤트 참여를 희망한다면 방문 전 해당 업체에 문의 후 방문이 가능하다. 스마트스토어와 SNS를 방문하면 더 많은 제품과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창고의 활동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