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에세이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

봄의 기운이 채 닿지 않은 2월의 아침, 따뜻한 캐모마일 차 한 잔 어떠세요?
몸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기분이지 않으시는가요.
캐모마일은 화려한 모습이나 강렬한 향을 지닌 꽃이 아님에도
기원전 500년경부터 인류와 함께 해 왔습니다. 혹시 나의 노력을,
나의 매력을 알아주지 않아 속상하다면 조급해 마세요.
당신의 가치는 당장 보이는 성과와 화려함으로 짧게 소비되기보다
캐모마일처럼 은은하고 수수한 매력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테니까요.
화려한 모습 대신 우리의 불안과 우울을 해소하고, 깊은 잠을 들 수 있게 도와주는
캐모마일처럼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득 채워 나갈 2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