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2

새해 면역 받으세요!

2월 조심해야 할 바이러스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설에는 맛있는 음식과 덕담을 나눈다. 하지만 이때 조심해야 할 것은 각종 바이러스이다. 이동도 많고, 많은 사람과 만나는 만큼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새해 복만큼 중요한 면역 지키는 방법을 안내한다.

새해 면역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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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놓치지 마세요!

코로나19의 위험도가 많이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대규모 이동과 만남이 잦아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백신 집중접종 기간이 운영된다. 설 명절 기간인 2월 9일부터 12일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원한다면 2월 1일부터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에서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2023년 1월부터 7월까지 약 8,600명 이상의 사망을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금 유행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에도 예방접종이 충분한 효과를 보이는 만큼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에 입원 및 입소 중이라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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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간다면 예방수칙 챙기세요!

명절에 해외여행을 떠난다면 감염병 예방수칙을 확인하고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부터 여행 국가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 또한 여행 중에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오염된 물,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여행을 마치고 귀국할 때는 입국 전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상태를 정확히 입력해야 한다. 입국하면서 이상증상이 느껴질 때는 반드시 검역관에게 신고하여 사전 대처해야 한다. 검역대 통화 후 의심 증상이 발생할 때는 해외 감염병신고센터나 1339에 알리고, 신속하게 진료받아야 한다. 진료 시에는 해외여행 여부를 반드시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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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조심 또 조심, 노로바이러스

질병관리청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1월 2주 기준 360명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많이 발생했다는 감시 결과를 발표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채소와 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어야 한다. 또,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고, 위생적으로 조리하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증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제한하고, 배변 후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등 격리 조치를 권고한다.
코로나19 병역 완화 이후 처음 맞이하는 설 연휴가 다가옴을 고려하여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 1월 19일부터 2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한다. 가족, 친지 등 많은 사람을 만나는 모임이 잦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감염병 예방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