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

동행

글+사진|편집실, 진행|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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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영양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영양팀의 기분 좋은 변화

새벽 5시면 어김없이 영양팀의 부지런한 하루가 시작된다. 상급종합병원인만큼 60여종의 치료식을 준비하며 하루 평균 2,700~2,800여분의 식사가 제공된다. 최근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를 위한 영양팀의 기분 좋은 변화가 시작됐다. 활동성을 고려해 위생복이 바뀐데 이어 고객 맞춤형 ‘식사이름표’를 도입했다. 또한 조리기구 교체는 물론 배식 전에 고객 맞이 준비를 하는 등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자들의 건강한 식(食)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영양팀을 찾았다.

보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는 유니폼

“깔끔하고 예뻐요”, “보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는 유니폼이에요” 새로 바뀐 위생복을 보는 고객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다. 교체된 위생복은 신축성이 좋아 배식 서비스와 음식조리 등 활동적인 업무를 하는 영양팀 직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또한 산뜻한 색상으로 통일해 보다 깔끔한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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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태 고려한 고객맞춤형 식사이름표

모든 환자들에게 공통적으로 사용했던 식사이름표가 고객맞춤형으로 변화했다.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치료식 종류에 따라 총 아홉 가지 색상으로 구분된다. 개인별 섭취해야 할 정확한 칼로리 표시는 물론, 배식 직원들이 식단과 실제 상차림을 체크해 오류를 줄일 수 있다.

일정한 맛을 유지하는 비법은 정확한 계량화 사진

영양팀은 표준화된 조리법으로 일정한 맛을 유지하고 있다. 식재료, 양념 등 정확한 계량화를 통해 낭비도 줄이고 환자를 만족시키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었다. 특히 올해는 조리기구를 교체하고 냉온전동배식카를 완비하여 배식서비스 향상에 힘을 보탰다.
영양팀은 지난해 조리표준화를 본격 시행해 급식 서비스를 향상시킨 바 있으며 올해 안에 조리표준지침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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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서비스를 위한 노력은 현재진행 중

“안녕하십니까, 식사 나왔습니다, 맛있게 드십시오” 배식서비스 전에 영양팀 직원들은 서로 마주보며 고객 맞이 준비를 한다. 기분 좋은 서비스를 위한 직원들의 마음가짐은 이뿐만이 아니다. 조리업무 시작 전에 부르는 ‘칼도마 송’은 교차오염 예방을 주제로 직원들이 직접 가사를 붙인 노래다. 노래에 맞춰 율동으로 몸도 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치료효과를 높이는 체계적인 영양관리 사진

입원환자의 영양관리를 위해 영양불량 환자에 대한 스크리닝을 매일 실시할 뿐만 아니라 영양집중지원관리를 하고, 만성질환, 소아성장지연, 암환자 등에 대해 영양상담과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질환별 공개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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