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5

오늘을 누리다

맛을 담다

글+사진 편집실 진행 특수사업팀

뭉근히 끓여낸 정성을 맛보다

전복죽

보약이 따로 없는 자타공인 보양식, 전복죽. 비타민 B1과 B12, 미네랄 등 영양소 가득한
전복이 듬뿍 들어가 있어 기력회복에도 으뜸이다. 오랜 시간 끓여낸 건강죽 한 그릇과
소화를 돕는 새콤달콤 매실차 한잔으로 그간 쌓인 피로를 싹 풀어보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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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지상 1층 개점 07:30 폐점 22:00
전화 042)280-8842

‘죽’은 환자식 아닌 건강식, 본죽

본죽에 들어서자 아담한 가게를 감싸주는 따뜻한 색감의 벽지가 눈에 확 들어온다. 기본(本)에 충실하겠다는 마음과 잘 어울리는 편안한 공간이다. 자연 그대로의 정직한 맛을 고집하며, 매일 영양 가득 ‘건강식’ 죽을 끓여내고 있는 이곳. 보양죽부터 미용죽, 전통죽, 해장죽 등 그 메뉴도 다양해 환자 보호자뿐 아니라 건강식을 찾는 직원들도 많이 방문한다.

맛의 비결은 정성

전복죽은 1등 인기메뉴답게 식재료의 회전율이 빨라 싱싱한 재료가 주는 신선함을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맞춤형 조리도 가능하다. 취향에 따라 저염식 전복죽을 맛볼 수도 있고, 전복의 양에 따라 진전복죽과 특전복죽 등으로 나뉜다.

매실차로 마지막까지 속을 편안하게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에는 후식으로 매실차 한잔이 나온다. 소화제로 잘 알려진 매실은 칼슘·인·칼륨 등 무기질과 카로틴이 소량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고, 입맛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또 해독작용과 살균작용이 있어 식중독 예방·치료에 탁월하며 정장작용이 뛰어나 설사·변비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본죽이 추천하는 전복죽,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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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

  • 솔로 전복 껍데기와 살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숟가락으로 살과 내장이 터지지 않게 떼어낸 후 살을 얇게 저며 준다.
  • 멥쌀을 깨끗하게 씻어 1시간 정도 불린 다음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전복을 볶는다.
  • 쌀을 넣어 약한 불에서 쌀이 투명해지도록 볶는다.
  • 4의 냄비에 물을 붓고 중간불에 30분 정도 주걱으로 저어가며 푹 끓인다. 죽이 다 퍼질 즈음 표고버섯을 넣어 주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 김가루, 깻가루 1t 스푼 씩 올린다. 사진
재료
전복, 멥쌀, 참기름, 물 한컵, 표고버섯, 소금, 김가루, 깻가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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