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6

미래를 열다

함께 열어요

편집실 자료제공 호흡기내과

호흡기내과
검사

더 정확하게,
더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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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내 병변 눈으로
확인하고 원인을 찾습니다

충남대학교병원 기관지경검사실에서는 진단이나 치료를 위해 기관지 내시경 및 기관지 초음파 내시경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관지 내시경은 폐암이나 결핵 또는 폐렴 등의 환자를 대상으로 종양이나 염증, 협착 같은 병변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 및 기관지 세척액 검사를 합니다. 객혈이 있는 경우에도 출혈 부위를 확인하고 원인을 찾는 검사를 하고, 폐렴 및 수술 후 발생한 무기폐 환자의 가래 제거나 기도 내 이물질 제거에도 시행합니다. 충남대학교병원 기관지경검사실은 매일 검사를 시행하고 있어서 환자들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폐암 병기 설정이 필요할 때 기관지 초음파 내시경을 빠르게 받을 수 있습니다. 중환자실 기관지내시경도 적극적으로 시행해 중환자실 폐렴 및 폐허탈 환자들의 치료 성적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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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힘껏 숨을 불어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환자분들은 폐기능 검사라고 하면 흉부X-ray나 CT촬영과 혼동을 많이 하시는데요, 실제는 검사자의 유도에 따라 폐를 작동시켜 보면서 폐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노력성 폐활량 검사’를 예로 들어보면 환자 스스로 빠르게 숨을 불어낼 수 있도록 힘껏 소리치고 있는데요, 가장 기본적인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기관지 천식, 폐포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검사실의 장점은 바로 ‘진심’ 입니다. 환자분들 대부분은 두려움, 긴장감, 부담감 등을 안고 오시기 때문에 스스로 힘을 내어 숨을 내쉬어야하는 폐기능 검사는 더더욱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 검사자들은 환자분들에게 끊임없이 칭찬과 격려를 해주고 또 검사의 필요성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며, 마음을 헤아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심’은 결국 통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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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환자분들께
정확한 진료·검사·처방 안내
도와드려요

호흡기내과 외래에서는 주로 통원치료 환자들에게 저희 외래 간호조무사가 진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충남대학교병원이 3차 진료기관이다 보니 호흡기내과에는 결핵·폐암환자나 심한 기침 가래 환자가 많아요. 1,2차 의료기관의 진료의뢰서를 가지고 오시거나 타 진료과에서 검사의뢰를 하는 경우, 진료접수증을 발급받아 방문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각 환자마다 필요한 도움이 모두 다른데요, 외래 진료 전 사전검사가 필요한 분, 진료 후 처방이나 또 다른 검사를 받아야하는 분, 항암제와 주사처방이 필요한 폐암 환자, 입원을 앞둔 환자, 질환에 따라 전문 간호사에 의한 교육이 필요한 환자, 시술·수술 전 안내가 필요한 환자 등을 모두 확인 후 정확한 진료·검사·안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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