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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암’으로 불리는 갑상선암,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는 필수

갑상선암 전문의_
이비인후과 장재원 교수

TJB <메디컬플러스> 2018.5.19 오전 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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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장재원 교수가 TJB <메디컬 플러스>에서 다룬 주제는 갑상선암이다.
갑상선은 방패 모양의 내분비기관이라는 뜻으로, 우리 몸에서 가장 큰 호르몬 분비기관이다. 장재원 교수는 “갑상선 호르몬은 인체의 대사과정을 촉진하여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
갑상선암은 암의 크기가 아주 크지 않은 이상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한다. 이어 “만일 갑상선암이 진행되어 주위로 침습하게 되면 그 부위에 따라 목소리가 쉬거나 기침이 잦아지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갑상선암의 수술에 대해 “암의 종류, 병기, 결절의 크기, 환자의 나이에 따라 달라지며 한쪽 엽만 제거하거나 좌우 엽을 모두 제거하는 방법 중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많은 환자들이 염려하는 부분이기도 한 수술 후 흉터에 대해서는 “최근에는 흉터를 잘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기기 위해 내시경 혹은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시행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요즘 인터넷이나 SNS 등에 갑상선암에 대한 정보가 난무하고 있는데 오해의 소지가 많다”며 “갑상선암은 조기에 진단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받으면 완치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을 믿고 ‘밝고 진지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면 꼭 이겨낼 수 있다”고 당부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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