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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건강한
생활 습관과
식습관으로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전문의_
비뇨의학과 양승우 교수

TJB <메디컬플러스> 2018.11.10.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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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양승우 교수가 TJB <메디컬플러스>에서 다룬 주제는 전립선암이다.
양승우 교수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여 발생한다. 가장 중요한 전립선암 발생의 위험 인자는 나이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전립선암의 발생률은 급격히 증가한다. 또한 전립선암의 약 10% 정도에서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동물성 지방이나 육류의 과다 섭취는 전립선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암의 초기에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다. 하지만 암의 진행 상태에 따라 가는 소변 줄기, 잦은 소변 횟수, 배뇨 후 잔뇨감, 혈액이 섞인 소변이나 정액, 골 전이에 의한 골반 및 척추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양승우 교수는 “이러한 증상 중 일부는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과 유사하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학적인 검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전립선암의 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 환자의 나이 및 건강 상태, 치료의 부작용 등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은 전립선, 정낭 및 주변 조직을 제거하는 치료 방법으로, 암세포가 전립선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에 시행하며 전체 전립선이 제거되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요실금, 발기 장애, 요도협착 등이 있다. 양승우 교수는 “최근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는 로봇 보조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의 경우 수술 부위가 확대된 3차원 입체 영상이 제공되므로 수술 후 합병증의 발생률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양승우 교수는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5회 이상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야 하고, 일주일 중 5일은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50세 이상 남성은 연 1회 이상 전립선암 조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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