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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이제 참지 마세요~

통증이 만성화되면 우울, 불면, 불안 등과 같은 정신과적인 증상을 동반하게 되고,
반대로 우울, 불면, 불안 등과 같은 정신과적인 증상은 통증을 더 악화시키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통증의 원인을 빨리 찾고 치료해야 만성화되지 않는다.
통증의 원인을 조기발견하고, 조기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더 이상 통증을 참지 말자. 통증 전문의와 상담하면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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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메디컬플러스 충남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선열 교수

주제|통증관리

방영일자|2020년 2월 16일(일) 오전 7시 20분

전문진료분야|통증관리, 일반마취

학력|충남대학교 의과대학원 석사, 박사

경력|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임상조교수
            충남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진료교수, 임상부교수
            The University of Texas Health Science Center at Houston 연수

세계통증연구학회(IASP)에서 통증을 “실제적 또는 잠재적인 조직손상과 관련된 불쾌한 감각적·정서적 경험”으로 정의하고 있다. 통증은 우리 몸을 보호하는 정상적인 방어기전 - 뜨거운 물체에 손이 닿았을 때 바로 피할 수 있는 것처럼 더 큰 조직 손상을 막기 위한 방어기전 - 이다. 정상적인 치유과정이 끝났는데도 지속되는 아픈 통증, 이를 만성통증이라고 하는데, 처음 다쳤을 때는 정상적으로 아플 수 있지만, 상처가 다 나았는데도 계속되는 비정상적인 통증은 치료돼야 한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일상생활에 제약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통증의 원인에 따라 치료법 매우 다양

“통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치료방법도 원인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원인 질환이 명확한 경우는 해당되는 과에서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첫 번째이고, 치료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나 원인 질환을 해결할 수 없는 경우에는 통증클리닉에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통증의 원인에 따라 기본적으로 약물치료부터 신경주사치료를 비롯한 여러 가지 시술이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 난치성 질환의 경우는 통증억제신호를 보내는 기구를 몸속에 삽입하는 척수자극기나 약물이 지속적으로 주입되게 하는 척수강 내 펌프 등을 몸속에 심어서 통증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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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하는 통증완화 방법

“먼저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로 근골격계 질환들로 인한 통증은 집에서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생활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 스트레칭, 그리고 통증 부위의 마사지 또는 온찜질 등은 근골격계 통증의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최근 운동으로 인한 통증완화 효과가 다수의 논문들에서 입증되고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꾸준하게 올바른 운동을 한다면 역시 통증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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