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 나의 꿈

나의 일, 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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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비인후과 김 민 수 레지던트

병원에 언제부터 근무하셨으며, 현재 업무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2018년 3월 내과 인턴을 시작으로 병원에서 근무하였고, 2019년 3월부터는 이비인후과 레지던트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수술실에서 수술 및 수술 보조업무, 병동 주치의 업무, 외래 진료 및 처치 업무, 응급실로 내원하는 환자 진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비인후과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학생시절 내과를 선택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러던 중 심화실습으로 이비인후과를 한 번 더 경험하게 되었는데, 당시 다양한 수술과 술기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심화실습 경험을 통해 내과적인 측면과 외과적인 측면을 모두 가지고 있는 이비인후과가 매력적으로 다가와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근무하면서 지칠 때 나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이나 취미가 있다면?

레지던트 생활을 가장 잘 알고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동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람들을 만날 때 힘을 얻기 때문에, 동료들과 이야기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편입니다. 취미로는 퇴근 후 당직실에서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지금까지 근무하면서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이 있다면?

근무를 시작하고 다양한 환자분들을 만나면서 좋은 추억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 중 큰 수술을 받고 잘 회복하셔서 퇴원하신 몇몇 환자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퇴원할 때 어김없이 고맙다는 말을 해주시고, 외래에서 만날 때면 가족처럼 반갑게 인사해 주십니다. 그런 환자분들을 볼 때면 감사하면서도 정말 큰 보람을 느낍니다.

환자를 대하는 선생님만의 신념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외래 환자를 진료하시며 “내 가족이라면 이러한 치료를 권하겠다”고 이야기 해주신 교수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대하기는 어렵겠지만 만나는 환자 모두 내 가족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밝은 모습으로 진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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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생아중환자실 안 은 진 간호사

병원에 언제부터 근무하셨으며, 현재 업무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2016년 4월에 입사하여 올해 5년차로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신생아중환자실은 고위험 신생아, 이른둥이들이 입원해 있는 부서로서, 아기들이 건강하게 부모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근무하면서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이 있다면?

퇴원한 후에도 보호자분들이 잊지 않고 백일 사진이나, 돌잔치 사진 등을 보내주실 때에는 반가움과 함께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음을 확인하고 뿌듯함을 느낍니다. 동료들과 입원 시 있었던 이야기들을 주고 받으며 자주 추억하기도 합니다.

신생아중환자실이 다른 근무 부서와 차이가 있다면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신생아중환자실은 대전, 충청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400g 초반의 초극소미숙아 케어, 저체온 치료, 복막 및 혈액투석, 체외막형 산소치료(ECMO), 다양한 외과계 수술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체중이 작은 아기와 고위험신생아들을 간호하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항상 필요한 곳입니다. 아기뿐만 아니라 힘든 시기를 지내는 보호자에 대한 정서적 지지도 함께 필요한 부서라 생각합니다.

근무하면서 지칠 때 나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이나 취미가 있다면?

주로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필라테스를 시작했습니다. 3교대 근무로 인해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고, 생활에 활력을 얻어 근무에도 좋은 영향을 주게 된 것 같아 꾸준히 배우고 있습니다.

간호사라는 직업을 택한 이유와 환자를 대하는데 있어 선생님만의 신념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간호사는 도움이 가장 필요한 때에 환자 옆에서 도움을 주는 직업입니다.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신생아의 삶과 성장에 도움을 준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언어소통이 불가능한 아기 환자에게도 세심한 관찰과 관심으로 아기와 의사교환을 하고, 엄마와 지속적으로 대화함으로써 아기 환자는 물론, 엄마, 아빠에게도 정서적 지지와 안정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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