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들어가는 행복나눔 병원

나눔을 통한 행복 실현
사회공헌활동 그동안의 행보는?

충남대학교병원은 대전・충남권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함께해요. 행복 나눔의 병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 나누기, 사랑 나누기, 희망 만들기 세 가지 테마에 맞춰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20년에는 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해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개편하기도 했다. 지역사회에 행복을 전하는 나눔의 행보를 따라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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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슬로건 ‘함께해요. 행복나눔의 병원’

사회공헌 활동의 방향과 목적은 ‘함께해요. 행복 나눔의 병원!’이라는 슬로건에 잘 담겨있다. 사내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 슬로건은 건강 돕기, 사랑 나누기, 희망 만들기 등 행복을 나누는 활동에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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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은 환자 지원, 의료사회복지상담

의료사회복지상담 대상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학대나 폭력 피해환자, 외국인근로자, 난민, 노숙인, 가출청소년, 미혼모 등이 해당된다. 이외에도 중증질환, 희귀난치성질환, 심뇌혈관질환 등 급성적인 위기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2019년에는 한 해 동안 1,500명 정도의 환자가 상담을 의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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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상담, 시민건강증진실

시민건강증진실은 공공보건의료 건강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역 주변의 노숙인, 쪽방촌 주민에게 2010년부터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 교육과 다양한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한 해에만 상담 실적이 약 15,500건에 달하며, 하루 평균 방문객이 80~9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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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이용 장벽을 깨는 북한이탈주민 상담소

2009년 새조위(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 하나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상담실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의료지원을 제공해오고 있다. 건강검진지원과 의료비 감면 지원을 하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강좌, 암 예방 교육, 북한이탈주민여성 자존감 향상 코칭 교육 등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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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로 찾아가는 공공보건의료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2014년부터 당진, 금산, 홍성 등에서의 의료봉사를 시작해 해마다 최소 4회 이상의 의료봉사를 진행해왔다. 2018년 공공보건의료사업단으로 개편한 이후에는 건강보험공단, 서천군과 ‘지역사회 건강‧보건 향상 체계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건강보험 빅테이터로 본 대전‧세종‧충북‧충남 건강지표> 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하였다.

환자들의 치료와 재활, 사회복귀를 돕는 환자후원회 ‘사랑회’

사랑회는 치료비, 간병비, 물품지원 등 크게 3가지 항목을 지원하고 있다. 입원 및 수술, 외래 검사가 필요하나 다른 지원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 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며, 보호자가 없고 질병의 중증도가 높아 간병이 필요한 저소득 환자에게 간병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입원 생활에 필요한 소모품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 환자들에게는 물품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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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사회공헌위원회

지난 8월 26일 사회적 책임이행 및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2020년 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했다. 사회공헌위원회는 병원 주요 보직자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회공헌위원회 운영 및 사회공헌 전략 및 추진체계 검토에 대하여 의견을 공유했으며,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 개편과 2020년도 사회공헌 활동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의료사각지대 환자의 건강권 수호, 보건·의료·복지 통합지원사업

2009년부터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 관련 기관과 협약을 맺고 보건·의료·복지 통합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의뢰받은 환자들은 주로 노숙인, 북한이탈주민, 학대·폭력 피해자, 시설 및 쉼터 입소자들이다.

존엄한 임종문화를 위한 초석 의료기관윤리의원회

의료기관윤리위원회는 연명의료중단 등의 결정과 같이 치료 과정 중 발생하는 윤리적 갈등을 환자 및 환자가족, 의료인이 윤리적인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 의료기관윤리위원회는 2017년 10월부터 3개월간 ‘연명의료결정법 시범사업’을 시작한 뒤, 이후 3년 동안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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