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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만드는 사람들

미래를 만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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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이식센터 홍보대사를 맡고있는 신경외과 김선환 교수가 9월 14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주관하는 제5회 생명나눔주간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장기기증 활성화에 공로가 큰 의료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현한 의료인에게 수여한 상으로 뇌사조사위원으로 의료진 협업과 장기기증 활성화위원으로 활동하며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김선환 교수는 “뇌사자의 장기를 이식하는 것은 소중한 삶이 여러 사람에게 그 생명을 나누어 준다는 의미이다”라며 “생명나눔 주간을 계기로 국민들이 생명을 나누는 일에 동참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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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의학과 지성주 교수팀 A Survey of the Perceptions of Barriers to and Facilitators of Cardiac Rehabilitation in Healthcare Providers and Policy Stakeholders 논문이 건강 서비스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BMC Health Services Research; impact factor 2.655, Scopus 2.753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팀은 국내 병원장과 보건정책 담당자들 간의 심장재활 프로그램 및 관련 보건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의 불일치를 조사하고, 보다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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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뇨의학과 김계환 교수가 9월 2일~3일 이틀간 이대서울병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제27차 학술대회에서 INJ(International Neurourology Journal) 2021 최다 피인용상(최우수상)을 받았다. 최다 피인용상은 해당 연도 직전 2년간 INJ에서 가장 인용을 많이 받은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하며 김계환 교수는 ‘2020 최다 피인용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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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뇨의학과 나용길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2년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제27차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 기초부문’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나용길 교수는 방광의 만성적인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 배뇨이상과 만성 방광염증에서 대사증후군의 치료제인 메트포르민과 음경혈관확장제인 실데나필이 효과적인 약물치료로 사용될 수 있는 근거를 동물실험에서 입증한 것으로 향후 임상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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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의학과 황창호 교수팀(울산대학교 의공학과 구교인 교수팀)의 딥러닝 기반 CT 영상을 이용한 림프부종의 섬유화 3차원 평가법(Deep learning-based quantitative estimation of lymphedema-induced fibrosis using three-dimensional computed tomography images)연구 논문이 세계적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 학술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게재됐다. 황창호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인공지능의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CT 영상을 세그넷(SegNet) 기반의 자율학습을 통해 이환된 장기 내 섬유화만을 픽셀(Pixel) 단위로 피부, 뼈, 근육, 지방 등과 구분해 3차원으로 계산할 수 있는 의공학적 원천기술 개발의 근거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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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과 송지형 전임의가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2022 대한대장항문 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송지형 전임의는 대장암 환자의 대변 DNA에서 수술 전후 신데칸-2 메틸화 비교(Comparative detection of syndecan-2 (SDC2) methylation in preoperative and postoperative stool DNA in patients with colorectal cancer) 연구논문을 발표하여, 최근 국가 암 검진을 대체할 수단으로 주목받는 대변 DNA 검사를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수술 후 검사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달의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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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과 윤정아 전공의

이달의 직원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마치 제게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 주시는 것 같이 느껴져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응급실에 근무하면서 환자분들에게 자세히 설명하며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고 노력합니다. 이는 치료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응급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경우에는 환자분들과 보호자분들이 저를 항상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며 자주 살피고 연락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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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병동 함예솔 간호사

제가 근무하는 175병동은 비뇨의학과와 성형외과뿐만 아니라 여러 진료과의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환자분들이 입원하시는 병동입니다.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간호하는 것이 제가 맡은 업무이며, 근무 시 적극적으로 통증 완화를 도와드리고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사기를 북돋아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환자분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씩씩하고 시원시원하며 에너지 넘쳐 보인다”는 말을 듣곤 합니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보람을 느끼며 덕분에 간호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지금까지 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

환자경험
우수의사

충남대학교병원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환자경험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사부문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 2분기에는 피부과 이영 교수, 3분기에는 소화기내과 이병석 교수가 환자경험 우수의사로 선정되어 환자중심 의료문화 정착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두 의료진의 소감과 진료 철학에 대해 간략히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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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를 직접 경험한 환자분들이 참여한 평가결과여서 의미가 있고 뜻깊습니다. 앞으로 더욱 향상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전에 우리 병원 입구 큰 오석에 ‘환자를 가족처럼’이라는 글이 쓰여있었습니다. 오랫동안 근무하신 분들은 아마 기억하실 겁니다. 저는 그 글이 항상 마음에 남아서인지 진료할 때 ‘이 환자분이 내 가족이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러면 환자와 보호자를 대할 때 좀 더 신중해지고 마음가짐이 평소와 달라지는 것을 느낍니다.

환자의 증상이 호전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진료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는 정확한 진단과 진료도 중요하지만 환자와 보호자분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세심한 배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태가 호전되어 웃으시며 인사하시는 환자분들을 볼 때마다 의사로서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이들의 미소를 잊지 않으며,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진료에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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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증상이 호전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진료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는 정확한 진단과 진료도 중요하지만 환자와 보호자분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세심한 배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태가 호전되어 웃으시며 인사하시는 환자분들을 볼 때마다 의사로서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이들의 미소를 잊지 않으며,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진료에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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