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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을 깨우다

살이 올라
더 담백해졌다!

가을 고등어

본격적으로 가을에 들어서는 10월에는 만물이 월동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고등어는 이 시기 겨울을 나기 위해 지방을 비축하기 시작하는데 이는 가을 고등어가 더 맛난 이유이기도 하다. 건강 관리에 유독 신경 써야 할 환절기, 고등어의 맛과 영양을 극대화할 레시피를 소개한다.

자료제공_해안수산부

사진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

고등어는 ‘바다의 보리’라는 별명으로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한 고열량 식품이다. 1년 중 가장 맛있는 시기는 지방질이 최대가 되는 가을에서 겨울까지이다. 고등어에는 고도의 불포화지방산인 EPA가 어류 중에서 가장 많이 들어있어 동맥경화, 혈전증,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며 혈관확장, 혈소판응고 억제, 혈압강하,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에 영향을 준다. 또한 DHA도 많아 뇌 활동 촉진 등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고등어 껍질, 특히 꼬리 부근의 껍질과 살에는 비타민 B2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사진

고등어 무조림
  • 재료

    고등어 한 마리, 쌀뜨물 적당량, 소금 약간, 무 250g, 대파 1/3개, 풋고추 1개, 홍고추 1/2개

  • 조림장

    물 3/4컵, 다진마늘 1.5큰술, 생강즙 0.3큰술, 고춧가루 3큰술, 간장 3큰술, 설탕 1.5큰술, 청주 2큰술, 참기름 1큰술

  • 만드는 법
    1. 고등어는 손질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쌀뜨물에 2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소금을 뿌린다.
    2. 무는 1.5cm 두께의 반달 모양으로 썰고 대파와 풋고추, 홍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3. 냄비에 무를 깔고 고등어를 올리고 양념장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으면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졸인다.
    4. 간이 잘 배도록 양념장을 끼얹어 가며 끓이다가 20분 정도 지나 국물이 자작해지면 대파와 풋고추, 홍고추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인다.
Tip   고등어는 쌀뜨물이나 막걸리, 우유 등에 잠시 담가두면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다. 무를 너무 두껍게 썰면 잘 익지 않으므로 적당한 두께로 썰도록 한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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