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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초의 교육병원에서
국립대병원 최초의 임상교육훈련센터까지!

XR임상교육훈련센터 기공식

중부권 최초의 교육병원으로 출발한 충남대학교병원이 2022년 11월 25일 ‘*XR임상교육훈련센터’ 기공식을 진행했다. 개원 이후 수많은 예비 의료인 양성에 기여해 왔고, 2022년 현재 약 200명 이상의 전공의 수련과 권역 내 보건의료계열 학생의 임상실습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해 지역 의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XR임상교육훈련센터는 높은 몰입도를 제공하는 XR 기반 교육과 시뮬레이션 중심 교육으로 의료인의 숙련도를 향상, 환자 안전 개선은 물론이고, 의학교육의 표준화로 교육 수월성을 높여 예비의료인, 전공의, 현직 의료인을 위해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XR : ‘확장현실(확장된(eXtened) + 현실(Reality))’로 불리는 XR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실감 기술을 통칭하는 것으로 가상과 현실의 융합을 통해 현실의 경험을 확장하고 특별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출처: SPRi)

국립대병원 최초의 임상교육훈련센터

「국립대학교병원설치법」에서 정한 국립대병원 설치목적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교육·연구와 진료를 통해 의학발전을 도모하고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교육·연구·진료 분야 중에서 ‘교육’이 가장 앞에 명시되어 있다는 점에서 국립대병원의 ‘교육’ 기능의 책무가 막중하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충남대학교병원은 그동안 교육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2022년 현재 약 200명 이상의 전공의 수련을 책임지고 있으며, 권역 내 보건의료계열 학생의 임상실습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매년 3000여 명 이상, 코로나19로 원내 실습에 제약이 발생한 2022년에도 2000여 명에게 의료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러한 예비 의료인의 양성 외에도 필수의료 전문인력, 보건전담공무원의 직무교육을 수행하는 등 공공보건의료인을 위한 교육기관 역할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충남대학교병원의 교육 기능은 ‘XR임상교육훈련센터’의 완공으로 큰 변화가 예상된다.

2021년 4월 교육부에서 ‘국립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및 리모델링’사업을 공모하였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충남대학교로부터 건립 부지(관절염·재활센터 옆 주차장 부지)의 무상사용을 동의받은 후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같은 해 5월 교육부로부터 국립대병원 최초 임상교육훈련센터 지원사업 선정을 통보받았다. 이후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추진 TF’를 구성해 지역 의료교육 현황과 특성을 분석하고, 임상교육 훈련 수요에 대한 공적 역할을 모색했다. 또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도권에 위치한 여러 시뮬레이션센터를 벤치마킹했다. 이러한 활동을 토대로 사업계획 보완과 건축기획 및 설계 단계를 거쳐 마침내 2022년 11월 25일 ‘XR임상교육훈련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XR임상교육훈련센터, 교육의 구심점이 되다

XR임상교육훈련센터은 15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4년 2월 완공, 2024년 상반기 개소 예정이다. XR임상교육훈련센터는 예비의료인, 전공의, 현직 의료인을 대상으로 첨단 교육기자재를 제공하고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기존 도제식 교육훈련에서 벗어나 높은 몰입도를 제공하는 XR 기반 교육과 시뮬레이션 중심 교육으로 의료인의 숙련도를 높여 환자 안전 개선은 물론이고, 의학교육의 표준화로 교육 수월성을 향상할 예정이다. 의료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성인, 어린이) 대상의 심폐소생술 교육도 운영해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역할을 운영 과정에서 점차 확대해나 갈 것이다. 또한 국립대병원 최초로 임상교육훈련센터를 운영하는 만큼, 타국립대병원이나 민간 의료기관과 의학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교수 방법, 특화 훈련 개발, 교육 자원을 공유하는 등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지난 50년간 중부권 최고의 교육병원으로 출발한 충남대학교병원은 XR임상교육훈련센터를 통해 지역을 넘어서는 교육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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