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2

한해를 마무리 하는
따뜻한 기운

끝을 보이지 않던 여름이 지나고, 아침과 낮 기온이 제법 벌어지더니 이제는 쌀쌀한 기운까지 느껴진다. 이럴 때 따뜻하고 든든하게 속을 채워줘야 한다. 충남대학교병원 본죽&비빔밥 Cafe에서는 가을과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온기 있는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가을의 영양소를 듬뿍 담은

호박죽

수확의 계절인 가을에는 수많은 제철 음식들을 만나게 된다. 그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호박이 아닐까. 호박은 단맛도 높고, 영양소가 풍부해 오래전부터 건강식품의 대표주자로 손꼽혔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누구에게나 좋은 영양식이다.

본죽&비빔밥 Cafe에서는 단호박죽을 만날 수 있다. 첨가물 없이 단호박을 끓여 내어 진한 단호박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죽에 들어있는 새알도 단호박죽을 먹는 재미가 있다. 쫄깃하고 동글동글한 새알을 뜨끈한 죽과 함께 호호 불어먹으면 맛에 더불어 먹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어 든든하고 즐거운 한 끼를 즐기게 된다.
가벼우면서도 달큼함으로 하루를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단호박죽으로 쌀쌀해진 날씨 온기를 더해 보기는 추천한다.

본죽&비빔밥 Cafe

충남대학교병원 본관 지하 1층

오전 8:00 ~ 오후 8:00 (일요일 휴무)

042) 280-8842

TIP 충남대학교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면 본죽&비빔밥 Cafe에서 이용 가능한 쿠폰을 드립니다.

액운은 멀리, 행운은 가까이

팥죽

일 년 중 밤이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긴 동지에 한국인이라면 찾는 음식이 있다. 바로 동지팥죽이다. 예로부터 팥은 액운을 물리치고,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겨있었다. 요즘은 팥을 팥칼국수나 빵, 떡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지만, 추운 겨울날 호호 불며 먹는 팥죽은 겨울 대표 간식이었다.
여기에 영양소도 가득 들어 있어, 맛과 영양을 함께 잡은 식품이다. 팥죽에는 단백질, 지방, 당질, 회분 섬유질 등과 비타민 B1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고, 부기 제거나 해열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전통 방식으로 정성껏 끓여내 팥 고유의 맛을 최대한으로 살린 본죽&비빔밥 Cafe 동지팥죽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은은하게 입안을 돈다. 여기에 팥 특유의 단맛이 이어져 간식으로도 좋고, 든든한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밤이 길어지는 겨울,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뜨끈한 팥죽으로 건강은 챙기고, 액운은 멀리 날려버리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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