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몸
손, 병균창고로부터 우리 몸 지키기!
손은 모든 표면과 직접 접촉하는 부위로 인체에서 미생물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병균창고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감염성 질환이 공기를 통해 코나 입으로 병균이 직접 침입하기보다는 바이러스가 묻은 손이 호흡기관과 접촉하여 감염된다. 무려 질병의 70%가 손을 통해 전염된다는 것. 따라서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예방법은 바로 철저한 위생관리에 있다. 각종 병균이나 바이러스로부 터 우리 몸을 보호할 생활습관을 장소별로 알아본다.

어디서든,손잘씻기
감염내과 전문의들은 “이질, 감기, 눈병 등을 일으키는 병균들이 주로 손을 통해 옮겨 다니므로 평소에 손만 제대로 씻어도 수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 다. 잘 씻는 요령도 따로 있다.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내 손과 팔목까지 꼼꼼하게 문질러 닦고 흐르는 물에 깨 끗하게 헹궈야 한다. 씻은 뒤에는 종이 타월이나 온열 건조기로 완전히 말려야 세균의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사무실에서, 소독해주기
미국의 세균학 박사인 찰스 거바의 연구에 따르면 일 반적인 사무실 책상에는 화장실 변기 시트보다 무려 400배나 많은 세균이 살고 있다고 한다.
특히 컴퓨터 키보드나 마우스에 세균이 득실댄다. 마 우스, 키보드, 형광등 스위치, 손잡이 등은 알코올 솜 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닦아주는 게 좋다.

화장실에서, 세균 멀리하기
용변을 본 뒤 물을 내릴 땐 변기 뚜껑을 닫아야 한다. 대변에 있는 세균이 튀어 변기나 화장실의 문손잡이, 수도꼭지에 묻을 수 있다. 화장실에서 손을 씻을 때도 꼭지를 한번 비누로 씻은 뒤 사용하는게 좋다.특히 공용 칫솔 꽂이는 세균을 공유하기 가장 좋은 장소다. 수건 역시 가족마다 별도로 써야한다.

집에서, 충분한 수면 취하기
하루에 적어도 7시간은 자야 한다. 계속 잠이 모자라 게 되면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적절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릴 확률이 3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