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1

테마 진료실 1

수부외과 클리닉과 함께

팔꿈치 아래 모든 질환과 손상
수부외과 클리닉과 함께


현대 산업사회의 환경에는 산업재해, 교통재해, 기타 안전사고 등 많은 위험요소가 내재되어 있으며, 불의의 사고로 수부의 손상을 가져오는 경우가 빈번하여 장애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수부외과 클리닉에서는 이러한 손상과 이상을 수술적, 비수술적으로 치료하여 손을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회복시켜 환자로 하여금 일상생활과 사회로의 복귀를 도모한다.

수부외과 클리닉에서는 건(힘줄) 파열, 신경손상, 혈관손상, 골절 및 손가락의 좌멸창과 같은 개방창, 절단수지 및 절단 사지 등 상지의 모든 외상에 대한 치료를 담당하며, 선천적인 기형이 특히 많은 손의 기형(다지증, 합지증 등)의 재건하고, 수근관증후군 등의 상지의 신경압박에 의한 증상 개선을 위한 수술적 가료를 하며, 수부종양을 치료한다.


수부외과란?
수부외과란 팔꿈치 및 그 이하 부위에 발생하는 모든 질환과 손상을 연구하고 진료하는 의학의 한 분야이다. 수부는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 및 다양한 기능으로 세밀하고 정확한 판단과 술기를 요구하기 때문에 정형외과 내에서도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은 수부외과 전문의가 담당하는 특수한 분야이다.


수부 질환 증상과 진단, 치료방법

손의 선천성 기형
손의 선천성 기형은 손가락 다지증, 손가락합지증, 거대 손가락증, 관절 굽음증 등 종류가 다양하다. 이중 손가락 다지증과 합지증은 손의 선천성 기형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가락 다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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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비정상적으로 더 생긴 기형으로 특히 엄지에 흔하다. 엄지 다지증의 경우 뼈, 인대, 연부조직의 배열형태와 크기가 매우 다양하여 작은 살점이 매달린 형태부터 거의 비슷한 크기의 손가락이 하나 더 있는 것까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손가락 합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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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분리되지 않고 두 개 혹은 그 이상의 손/발가락이 서로 붙어있는 기형을 말하며, 세 번째와 네 번째 손가락 사이에 흔하다. 합지증에서는 손가락이 뼈까지 완전히 붙어 있는 형태도 있지만 손가락 사이 피부만 붙어 물갈퀴 모양을 띠고 있는 형태도 있다.

수근관 증후군
엄지와 둘째, 셋째, 그리고 넷째 손가락 반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손목부위에서 눌려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엄지, 검지, 중지의 저린 감각, 피가 안 통하는 느낌이며 병이진행 할수록 손의 감각이 떨어지고 근력이 약화되고 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손가락과 손목의 운동이 심한 경우에 손목 부위의 딱딱한 수평인대의 압박으로 정중신경이 눌리게 된다. 따라서, 진동을 많이 느끼는 일을 하는 노동자 들이나 손목관절을 고정해서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사무직 종사자들에게서 흔히 발생 할 수 있다. 당뇨병과 연관되거나 신장병이 오래된 경우 나타나기도 한다.

척골 충돌 증후군
척골의 길이가 관절면에 대해서 긴 것을 말하는데 이것은 새로 늘어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각각 개체차이가 있어서 긴 사람(척골양성), 보통사람, 작은 사람(척골음성)들이 있고 충돌증후군등은 척골양성에서 잘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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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부 손상과 이상을 수술적, 비수술적으로 치료하여 손을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회복시켜 환자로 하여금 일상생활과 사회로의 복귀를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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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쇠 수지(Trigger f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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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한 원인을 발견할 수 없으며, 손잡이 자루가 달린 기구나 운전대 등을 장시간 손에 쥐는 작업을 하면서 손바닥이 반복적으로 마찰을 일으킴에 따라 생길 가능성도 있다. 증상은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이 지나가는 곳을 덮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힘줄이 두꺼워지면서 통증이 일어나거나 구부러지지 않는다. 또 손가락을 펼 때는 딸각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잘 펴지지 않는다.

결절종
결절종은 손과 손목에 자라는 물주머니로 손목의 뒤쪽이나 손바닥 쪽, 손가락의 관절에 잘 생긴다. 이 낭종은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지만 누르면 통증이 발생한다. 계속적으로, 심하게 손을 사용한 후에는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점점 커지는 경우가 많다.

주상골 골절
주상골은 손목 관절에서 엄지 쪽에 위치하는 수근골의 하나이다. 보통 넘어질 때 팔꿈치를 뻗으면서 손목을 뒤로 젖혔을 경우에 잘 일어난다. 젊은 나이에 손목을 짚고 넘어졌는데 손목이 아프다면 주상골 골절을 의심해야 된다.

엄지의 중수지관절 측부인대 손상
엄지의 두 개의 관절 중 첫째 관절에서 바깥쪽으로 휘는 힘과 손등 쪽으로 꺾이는 힘이 가해져 관절의 내측에 있는 인대(척측 측부 인대)가 끊어지는 손상이다. 증상으로는 엄지의 첫째 관절의 내측이 부으면서 통증이 있으며 엄지로 물건을 집을 수가 없다. 치료하지않고 방치하면 이차적으로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여 여러 가지로 불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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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수부외과 클리닉
신현대 교수

전문분야
소아관절염, 수부외과, 골연장 및 변형교정, 류마티스관절염

진료일정
관절염센터 1층
오전 | 목 오후 | 월,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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