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은 지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들어설 세종특별자치시의 변화를 지켜봅니다.
5W1H로 명쾌하게 알아보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2015년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원년이다.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기까지 보여준 충남대학교병원의 저력을 이제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에 쏟아 부을 시기다.
세종시대의 서막을 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대한 궁금증을 5W1H로 명쾌하게 살펴본다.
- WHO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현재 세종병원 건립단(건립지원과)과 TFT 위원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이들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Space-Program(공간규모 계획), 공간 배치 등의 윤곽을 잡고, 토지매입 협의와 건립공사 입찰 등을 진행하게 된다.

- WHEN
- 먼저 올해 1월 안에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3월 중으로 건립 예정 부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동시에 국토교통부에 심의 요청한 대형공사(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 입찰방법이 2월 중 결정될 경우 곧바로 입찰안내서 작성을 시작할 예정이며 5월 경 충남대학교 개교기념일에 맞추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비전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2016년 2월 최종 공사 도면(실시설계 적격 심의)이 완료될 예정이며 2015년 9~10월경 시작될 우선시공분 공사를 기점으로 약 30개월 가량 공사를 진행, 2018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WHERE
-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시 도담동 1-4구역 종합의료시설부지에 지어질 예정이다. 이 지구는 중앙행정타운이 위치한 1-5구역과 인접한 주거밀집 지역으로, 주변에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방축천이 흘러 자연경관과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충청권 어디든 1시간 이내에 도달하는 교통편리성으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을 연계하는 바이오·의료클러스터의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 WHAT
-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3만5994㎡(1만888평) 부지에 약 2,844억 원을 들여 지상 10층 지하 4층, 약 500병상 규모로 지어진다. 병원의 동선은 환자들이 적게 움직이고 효율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설계된다. 전국적으로 소문난 명의를 영입하고, 필요하다면 외국에서 의료진을 초빙해 특화된 진료는 물론 교육과 연구, 공공의료서비스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는 구상이다.

- HOW
- 올해 5월 경 입찰안내서가 완료되면 이를 근거로 조달청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게 된다. 행복도시 세종에 건립되는 최초의 종합병원이자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의 상징성을 구현할 수 있는 적격한 설계·시공사가 선정되어야 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시공사가 정해지면 기본 설계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보완·수정, 최종 공사용 도면을 작성하게 되는 실시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패스트트랙(Fast-Track) 기법을 도입해 설계·시공을 병행하고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 WHY
- 현재 종합병원이 없는 세종시는 응급의료와 1, 2차 이상 의료서비스의 공백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충남대학교병원이 지난해 세종의원을 먼저 개원한 것도 이 때문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이라는 하나의 큰 도전은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정부 국정 운영 과제 실천과 세종시 정주 여건 조성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