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3

오늘을 누리다

힐링여행

편집실 자료제공 서천군

동백꽃 피는 계절, 물 오른 주꾸미와 함께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

동백꽃이 한창 필 무렵 주꾸미 잡이도 한창! 꽃이 만발한
동백숲에서 푸른 바다 보고 주꾸미도 먹는 멋과 맛이 어우러진
서천의 ‘동백꽃·주꾸미 축제’에 풍덩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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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기간 2017. 03. 18(토) ~ 2017. 04. 02(일)
  • 주  소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서인로 56(마량리 339-2)
  • 장  소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
  • 주최·주관 서면개발위원회 Tel. 010-4804-9289
    서천군종합관광안내소 Tel. 041-950-4525
  • 홈페이지 tour.seocheon.go.kr

땅끝 마을 주민이 만들어 가는 축제

서천 마량포구 땅끝 마을. 지리적 특성상 서쪽은 물론, 동쪽에도 수평선이 보일 정도로 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는 곳. 바로 여기서 올해 열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열린다.

마량포구 일원을 꽉 채운 흰 천막 아래에서는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호떡, 닭꼬치, 회오리 감자 등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하지만 그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주꾸미 요리장터’다. 앗싸 주꾸미, 살아있네 주꾸미, 주꾸미 보물섬 등 재미있는 현수막이 방문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요리장터에서는 주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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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잡아 올린 주꾸미를 샤브샤브, 볶음, 회, 무침 등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성인병 예방, 피로 회복 등에 좋은 주꾸미는 특히 서천에서 싱싱하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소라 껍데기를 줄에 매는 ‘소라방’을 이용해 주꾸미를 산 채로 잡는다. 산란기를 맞아 소라 껍데기를 찾는 암컷 주꾸미의 특성을 이용한 서천 주민들의 전통조업방식이다. 천막 밖 축제 현장에서는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 동백꽃 체험, 문화공연, 보물찾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평소 해보지 못한 놀이를 즐길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다면 꼭 체험해보길 바란다. 먹거리와 놀거리를 실컷 즐긴 뒤에는 눈 호강을 하러 가자. 새빨간 꽃이 예쁜 동백숲은 마량포구 반대쪽으로 걷다보면 만날 수 있다.

오랜 전설을 품은 동백숲

약 500년 전 마량의 수군첨사가 바다 위에 꽃 뭉치가 떠 있는 꿈을 꿨다. 이를 잘 번식시키면 마을이 번영한다는 계시를 받고 꽃을 심었더니, 그 자리가 동백나무숲이 됐다. 전설 속에서 탄생한 이 숲은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마량리 바닷가 근처 작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언덕에는 돌계단이 설치돼 있고 동백나무가 계단 양 옆을 둘러싸고 있다. 본래 동백나무는 7m 정도까지 자라지만, 이곳 동백나무는 거센 바닷바람을 견디느라 키가 크지 못해 2m 정도다. 그래서인지 모양도 옆으로 퍼진 원형에 가깝다. 동백꽃은 나뭇잎 사이에도 붉게 피어 있지만, 송두리째 똑 떨어지는 꽃이라 바닥에도 많이 깔려 있다. 누군가 떨어진 동백꽃으로 언덕 곳곳에 하트 모양을 만들어 놓았는데,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다. 계단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다 보면 기와지붕으로 된 정자 ‘동백정’이 나온다. 정자에 올라서면 동백나무숲 전체 풍경과 푸른 서해를 볼 수 있다. 바로 앞에 있는 바위섬 오력도와 어우러진 바다는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듯한 즐거움을 준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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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응급의학과 이진웅 교수

타박상

넘어지거나, 부딪치는 등 외부의 충격을 받아 근육이 붓고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타박상을 입게 되면, 첫 24시간 동안은 손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이 올리고 있거나 얼음을 수건이나 주머니 등으로 싸서 냉찜질 하여 부종을 감소시킨다. 부종이 줄어든 후에는 관절운동의 회복을 위해서 약 20분 동안 온찜질을 해준다.

열상

열상은 피부가 찢어져서 생긴 상처를 말한다. 소독 거즈나 깨끗한 천, 수건 등으로 상처 부위를 완전히 덮고, 손바닥으로 직접 압박을 가한다. 팔이나 다리에서 피가 나는 경우에는 상처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한다. 10분 정도 압박지혈 후 출혈이 멈추면 깨끗한 수건 등을 사용해 거즈를 고정한다.

화상

축제에서 먹거리를 즐기다, 뜨거운 물체나 액체에 데여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화상부위는 바로 차가운 물에 담구거나 흐르는 물로 열기를 식혀준다. 열기를 식히고 난 후 깨끗한 거즈로 약간 느슨하게 손상 부위를 덮어 상처를 보호하도록 한다. 얼굴, 관절, 생식기 부위 등 넓은 범위의 화상일 경우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에서 충남대학교병원 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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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소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로 282
  • 대표전화 1599-7123
대중교통
서천·동백(비인. 춘장. 동백)(마량리) → 서천터미널 정류장 하차 → 서천시외버스터미널 → 대전서부시외버스터미널 → 619번 버스(문성초등학교입구) 승차 →    충남대학교병원 정류장 하차
자 가 용
서천·동백 → 대백제로 → 서천공주고속도로 → 당진영덕고속도로 → 충남대학교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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