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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과 증상 비슷한 위암
조기발견이 완치의 지름길

위암 전문의_외과 설지영 교수

TJB <메디컬플러스> 2018.1.13. 오전 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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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설지영 교수가 TJB <메디컬 플러스>에서 다룬 주제는 ‘위암’이다.
설지영 교수에 따르면 위암은 환경, 식습관, 유전,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상호작용해 발병한다. 그중 식습관이 대표적인 요인으로 감미료·향료·색소 등에 포함된 질산염 화합물, 불에 태운 음식, 짠 음식, 저단백 저비타민 식이 등이 위암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위암이 무서운 이유는 증세가 뚜렷하지 않다는 점이다. 설지영 교수는 “속 쓰림, 복통 등의 증상이 있으나 위염과 증상이 비슷해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위암은 조기에 발견했을 시 80~90%이상 완치율을 보이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조기발견만이 완치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치료방법에 대해서는 “수술이 가장 기본적이고 최선의 치료”라며 “위암의 위치, 전이정도에 따라 절제범위가 달라지고,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혹은 면역치료가 복합적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예방법에 대해 설 교수는 “위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의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라며 “ ‘1~2년마다 위 내시경을 포함하는 건강검진 받기’, ‘담배 끊기’, ‘짜고 탄 음식 줄이고 채소·과일 많이 먹기’, 최소한 3가지는 꼭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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