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의 재발견 |
충남대학교병원,
희망을 전하는
장애인연주단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
충남대학교병원이 최근 교육부, 대전광역시교육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연주단을 창단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장애를 가진 문화예술인들에게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장애인 고용 확대의 선도적인 역할도 해나갈 계획이다.

충남대학교병원은 9월 19일 충남대학교 간호대학 1층 강당에서 교육부, 대전광역시교육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함께하는 <장애인연주단 창단 업무협약 체결>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충남대학교병원 송민호 원장과 교육부 학생지원국 전우홍 국장, 대전광역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 김철원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은 앞으로 장애인연주단 창단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함께 문화·예술계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 확대를 실현하는 데도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사항은 ▲문화, 예술 분야 장애학생 전문 직업인 발굴·양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마련 ▲관계부처 및 기관의 협력 촉진 및 장애인연주단 창단 컨설팅 지원 ▲장애인연주단 채용 및 운영 ▲문화·예술활동 장애학생 발굴 ▲우수한 장애인력 모집 및 고용안정 지원 등이다.



장애인연주단 창단 협약은 장애인들에게 직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공공의료기관인 충남대학교병원이 장애인 고용 확대의 선도적인 역할을 다함으로써 타 국립대학교병원과 의료기관에 장애인 고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관현악기 등을 다루는 팀으로 구성될 이 클래식 앙상블 연주단은 병원 안에서는 환자들을 위해, 병원 밖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을 공연할 예정이다.
송민호 원장은 “장애인연주단 창단을 통해 장애를 가진 문화예술인 분들에게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장애인 고용 확대의 선도적인 역할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