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의 뜰1 |

CDM구축과
맞춤형
정보보호기술개발
국가사업 동시 수주
의료빅데이터와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초석 마련 중

충남대학교병원
의료정보과

충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공익목적의 CDM 활용을 위한 제도 및 정보보호기술 연구』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의 『CDM기반 바이오헬스 통합 데이터망 기관 확장 구축 개발』사업을 동시에 수행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의료빅데이터 구축과 활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

가트너 그룹1)은 제4차 산업혁명의 기술과 유전체 정보, 인공지능, 신경망 연계, 센서기술, 블록체인과 음성인식 등의 기술들이 의료산업과 융합하여 정밀의료의 기본을 이룰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의료빅데이터는 환자 개인의 생활습관에서 얻어지는 생체정보, 유전체정보 등의 빅데이터2)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질병에 대한 진단, 예방, 치료 및 신약 개발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서비스하는 것이며 앞으로 의료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플랫폼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통데이터모델3)(CDM: Common Data Model) 기반 의료데이터의 표준화 및 수집이라는 명제 하에 의료기관별로 상이한 의료정보를 표준화하여 연구자, 기업, 정부기관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대량의 의료데이터들을 수집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2019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 CDM활용 제도 및 정보보호기술 연구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2차 CDM확장사업에 주관 및 참여 기관으로 선정되어 3년간 약 5억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업의 주무부서인 충남대학교병원 의료정보과는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료정보를 클라우드CDM 기반 비식별화 기술을 이용하여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코드를 글로벌표준 임상용어(SNOMED CT)에 맞게 변환하고, 처방은 미국의약품표준용어체제(RxNorm)로 전환하여 임상연구를 위한 의료기관별 의료정보 통합에 참여하고 있다.
오상하 의료정보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21개 종합병원의 바이오헬스데이터의 포맷을 표준화하고 통합하는 시대적 흐름에 동참하고, 의료빅데이터 맞춤형 보안 및 정보보호기술을 개발하여 개인정보 유출과 침해사고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임상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의료정보를 안전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의미를 부여한다”라며, “앞으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의료정보까지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정보과 정보연구개발팀 박찬석 선생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병원정보시스템에서 수집되고 있는 다양한 임상데이터들을 국제표준에 맞게 변환하여 의료진에게 돌려드린다는 신념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의 『공익목적의 CDM 활용을 위한 제도 및 정보보호기술 연구』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의 『CDM기반 바이오헬스 통합 데이터망 기관 확장 구축 개발』사업을 동시에 수행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의료빅데이터 구축과 활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

1) Price L. The Digital Health Hype Cycle 2018[Internet]. USA; 2018 [cited 2018 July 4]. Available from https://www.healthcare.digital/single-post/2018/02/20/The-Digital-Health-Hype-Cycle–2018.
2) Bae SY. Treat complex diseases with big data [Internet]. Seoul: DailySecu NEWS;2018 [cited 2018 Aug 8]. Available from http://www.dailysecu.com/?mod =news&act=articleView&idxno=34894.
Lee JH. KMDIA Leading the Industry of Future Medical Instruments [Internet]. Seoul: DoctorsNEWS;2017 [cited 2018 Aug 13]. Available from http://www .doctors 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845
3) CDM (Common Data Model)은 의료기관들의 데이터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의한 표준데이터 구조, 국제 표준용어체계 기반으로 구성되어 각 의료기관의 데이터를 공통 데이터 모델로 변환하기 위해 표준용어체계로 매핑하는 작업들이 필요함, 미국의 FDA에서는 능동적인 약물 감시를 위해 CDM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사진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