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직원

나의 일, 나의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바려하는 이달의 직원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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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병동
김의영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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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내과 병동 특성상 중증도가 높고 호흡곤란이나 암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간호사의 관리가 더 필요한 바쁜 상황이지만 항상 환자나 보호자의 아픔을 먼저 생각하고 상황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항암치료처럼 만성질환으로 자주 입원하는 환자의 경우 간호사와 자주 마주치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친근감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환자가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며 "너무 잘 있다가 간다. 정말 고마웠다"라며 진심이 담긴 인사를 전할 때 뿌듯하고 보람도 많이 느낍니다. 호흡기내과 병동은 폐렴을 진단받고 입원하는 환자가 많다보니 코로나19 감염에 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방역 지침을 안내할 때도 환자와 보호자의 입장에서 말하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매일 보호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를 쓰도록 교육하는 등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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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학과
송경남 방사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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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실에는 검사를 위해 금식을 하시고 오는 환자가 많습니다. 상황에 따라 검사 시간이 지연될 때가 있는데, 환자가 예민해지지 않도록 항상 웃으며 응대하고 있습니다. 간혹 검사가 끝난 환자가 손을 잡으며 "잘 챙겨줘서 고맙다"고 인사하며 돌아갈 때 큰 보람을 느끼기도 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며 CT실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로 입원환자 촬영이나 코로나 환자 CT검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장시간 레벨D 방호복을 입고 근무를 하다 보니 체력이 소진되거나 감염에 대한 불안감으로 힘든 점도 있지만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누군가는 이 시간을 지켜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직원이 사명감을 가지고 한 분 한 분 검사할 때마다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하는 가운데,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저 또한 보탬이 되겠습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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