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과 재활의학 심포지엄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복수경 센터장/재활의학과 교수)는 6월 24일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기술의 재활의학 분야 적용과 향후 재활의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술혁신과 재활의학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1부에서 ‘상지 재활로봇의 개발과 임상적용’을 주제로 ▲상지 재활로봇의 개발 ▲뇌졸중 환자의 상지재활을 위한 로봇재활치료 전략 ▲소아 상지재활 로봇의 연구동향과 임상적용을 2부에서 ‘보행재활 로봇의 개발과 임상적용’을 주제로 ▲보행 재활로봇의 개발 ▲성인의 보행기능 회복을 위한 로봇 재활치료 전략 ▲소아 보행재활로봇의 연구 동향과 임상적용을 발표 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재활의학’을 주제로 ▲모든 것의 재활의학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 재활관련 바이오마커 측정 및 활용 ▲소재활분야에서의 인공지능 기반 예측모델 개발과 적용으로 강연과 패널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심포지엄

지역의약품안전센터(박희선 센터장/호흡기내과 교수)는 6월 28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제6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심포지엄은 박희선 센터장의 개회사와 윤환중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실제 사례 및 제도 현황 ▲원내 조영제 알레르기 예방 시스템 소개 ▲중증피부이상반응의 실제 사례 ▲피임제 약물 종류와 사용법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대전·세종·충청권역의 약물이상반응 수집 및 평가하고 다양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약물이상반응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원 50주년 역사 사진전

6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본관 2층 로비에서 5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보는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개원 50주년 기념 역사 사진전’은 1972년 개원 당시 열약했던 보건의료환경에서 최선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병원의 성장과 발전을 다섯 개의 테마로 정리하여 전시했다. 전시된 사진 중 일부는 새로 수집된 사진으로 병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한편, 웹 역사관 (https://www.cnuh.co.kr/history/)을 함께 오픈하여 병원의 역사를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뇌종양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신약개발연구 업무협약

신경외과(권현조 과장)는 7월 5일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 세포치료센터(김대수 센터장)·주식회사 온코클루(장세진 대표이사)와 뇌종양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신약개발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의료수요 충족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뇌종양 신약연구개발 협력 ▲연구를 위한 시설·인력·협력 네트워크의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 협력 체계를 확립하여 환자 맞춤형 치료기술 및 신약개발을 위한 목표지향적 공동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지원사업

공공보건의료사업단(나기량 단장/신장내과 교수)은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북한이탈주민의 올바른 건강 예방관리와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2022년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2009년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사단법인 새조위(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협약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193명의 북한이탈주민에게 종합건강검진과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2022년에는 지원예산을 확대해 지원대상자를 증원하였으며, 건강돌봄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검진 지원과 북한이탈주민 심리치유 코칭 교육, 건강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간호부 심포지엄

간호부(최영심 부장)는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7월 6일 노인센터 대강당에서 ‘간호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심포지엄을 열었다. 학술 교류를 통한 전문 간호 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간호의 발판을 위한 역할을 재정립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영심 부장의 개회사와 윤환중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개원 50주년 기념 홍보 영상 ▲간호현장의 변천사(간호교육팀 김경희 팀장) ▲미국의 간호현장(충남대학교 간호대학 김정련 교수) ▲디지털 헬스케어와 간호(충남대학교 간호대학 송영신 교수)의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서로의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센터 증례발표회

권역호스피스센터(윤석준 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는 7월 21일 노인센터 대강당에서 호스피스 전문기관 2022년 증례발표 ‘바람이 멈출 때’를 진행했다. 윤석준 센터장의 환영사와 윤환중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죽음은 소멸인가? 옮겨감인가?(서울대학교 정현채 명예교수) ▲바람이 멈출 때(충남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로 진행했다. 정현채 명예교수의 죽음은 소멸인가? 옮겨감인가? 특강은 젊은 암 환자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측면의 문제들에 대한 성찰, 나아가 삶과 죽음이라는 경계에서 주도적으로 삶을 선택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인문학적인 측면의 접근 계기를 마련했다.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인증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 (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EMR 시스템은 의무기록이 통일성을 갖고 효율적으로 관리, 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과 관리 및 보존에 필요한 전산정보 시스템을 뜻한다. EMR 시스템 인증제는 의료법에 따라 EMR 시스템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것으로 인증받은 EMR 시스템 사용을 유도해 환자안전 강화 및 의료 질 향상, 진료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EMR 시스템 인증 등 의료 정보화 정책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국내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EMR 제품의 환자안전 기능 강화 및 의료데이터의 상호호환성을 위해 2020년 6월부터 인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2년 상반기 고객행복위원회

7월 6일 대회의실에서 2022년 고객행복위원회를 진행했다. 고객행복위원회는 각계각층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는 등 고객 만족과 병원 발전을 위해 설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병원에 대한 칭찬과 격려에 이어 의료진의 친절, 소아응급질환 발생에 대비한 실질적인 정책 추진 등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신현대 원장은“고객행복위원회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현장에 반영돼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더욱 발전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핵의학 검체검사 실시기관 인증

핵의학과는 대한핵의학회로부터 2022년 7월 1일에서 2023년 6월 30일까지 1년간의 핵의학 검체검사 실시기관 인증을 받았다. 인증평가는 모두 3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1~2등급은 2년, 3등급은 1년의 인증이 부여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첫 인증으로 등급 구분 없이 1년간의 인증을 받은 것이다. 핵의학과는 검체검사의 정도관리 교육 및 활동, 지속적인 외부 정도관리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의료수준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제이와이스 변재영 대표 후원금 기부

㈜제이와이스 변재영 대표로부터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화장지 생산공장을 경영하며 2014년에는 7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한 변재영 대표는 독거노인이나 조손가정, 소외계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10년 넘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연탄 나눔활동을 비롯해 쌀, 화장지 등 각종 생필품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하면서 ‘날개 없는 천사’로 불리고 있다.

환자 안전 캠페인

6월 29일, 병원 로비와 병동, 대회의실 등에서 2022년 제2회 환자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의료질관리실(경현우 실장/성형외과 교수) 주관으로 ‘안전한 투약’을 주제로 펼친 캠페인이다.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과 환자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을 비롯해 환자 및 보호자가 함께 참여했다. 투약 관련 교육, O/X 퀴즈 이벤트, 도전! 안전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캠페인이었다.

이른둥이의 뜻깊은 첫 돌잔치

2021년 7월 9일 오전 9시 47분, 임신 28주 6일에 불과한 이른둥이가 응급수술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왔다. 보호자는 아이의 첫돌을 의미 있게 기억하기 위해 7월 5일 신생아 중환자실을 찾아 준비한 떡과 신생아 중환자실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기부금 전달했다. 엄마 A씨(33·세종시 대평동)는 “아기가 치료과정을 잘 극복한 만큼 첫 돌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의료진과 함께 뜻깊게 보내고 싶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세종시 약사회 정책 간담회

약제부(유미선 부장)는 병원 개원 2주년을 기념해 7월 14일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약사회(박예진 분회장)와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환자 안전을 위한 약물관리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노인 대상 의약품의 이상 사례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 등 관리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병원 인근 약국 회원들은 원외 약국의 대체조제와 품절약 대처, 불용재고 관리 등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전달하며 병원과 지역 약국간 상호 파트너십 강화와 상생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