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는 지금
충남대학교의 랜드마크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오랜 전통과 상징성을 가진 충남대학교는 곳곳에 충남대학교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들이 자리 잡고 있다. 충남대학교로 향하는 관문인 정문과 충남대학교의 상징동물인 백마를 동상화한 백마상 등이 바로 그것이다. 오랜 세월 충남대학교와 함께한 랜드마크의 역사와 의미, 숨은 에피소드에 대해 알아보자.
자료제공: 충남대학교
충남대학교로 향하는 관문
충남대학교를 물었을 때 대학 구성원,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떠올리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많은 사람이 지나는 매우 상징적인 장소이다. 대덕캠퍼스 이전 이후 1986년, 정문 진입로가 새롭게 개설됨에 따라 본격적인 정문 건립이 추진되었고,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박성철(건축공76) 동문의 작품으로 건립 공사가 시작됐다. 충남대학교 정문은 좌우로 펼쳤을 시 큰 대(大)를 상징하고 있으며, 멀리서 바라보면 펜촉과 같은 느낌을 준다. 학문에 대한 노력과 열정을 표현함과 동시에 하늘을 찌르는 충대인의 기상을 상징한다.
충남대학교의 상징, 백마상
충남대학교하면 떠오르는 상징동물은 바로 백마이다. 2학생회관과 경상대학 사이에 있는 백마상은 단연 백마가 충남대의 상징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1974년 전국국립대체전 참가하던 당시 백마를 처음 사용했으며, 이후 1981년 충대신문이 주관한 설문조사를 통해 충남대학교의 공식 상징동물로 선정됐다. 백마는 충남대학교의 교시인 창의, 개발, 봉사 정신의 이념적인 표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백마를 동상으로 건립함으로써 충남대학교의 정신과 비전을 표현하고자 했다.
백마상은 암・수 두 마리로, 남녀공학인 충남대학교가 남학생과 여학생의 조화로운 캠퍼스 생활과 번영을 위한 동반자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말이 딛고 있는 지반에 나초를 심은 것은 개교한 달인 5월을 상징하며, 먹이의 풍부함이 충남대학교의 모든 것이 충족해짐을 나타내는 등 백마상의 다양한 군상과 인상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백마상 준공식
완공된 백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