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2

세종은 지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들어설 세종특별자치시의 변화를 지켜봅니다.

세종시민의 공간,
복합커뮤니티센터 한번 둘러보실래요?

출범 당시 10만 여명으로 집계됐던 세종특별자치시의 인구가 2년 만에 약 50%(15만 명, 2014년 11월 현재) 증가하면서 도시에 온기가 돌고 있다. 그만큼 주민 행정·편의시설에 대한 수요도 늘었을 터. 세종시에서 이같은 기능을 전담하는 공간은 일명 ‘복컴’이라고 불리는 복합커뮤니티센터다. 복컴은 기존 주민센터에 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문화·체육 시설이 결합한 다기능 공간으로 인근 학교와 근린공원, 교통편의성까지 고려해 하나의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연계,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호에서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들어설 도담동(1-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세종시의 대표적인 정주여건, 복컴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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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스포츠센터가 기대돼~

복컴 내 주민들의 기대가 가장 높은 곳 중 하나가 스포츠센터다. 복컴에는 주민들이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및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게 된다. 그중 실내수영장은 중심생활권인 6개 지역(2-3, 1-2, 3-2, 4-2, 5-2, 6-2) 부지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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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아이들을 부탁해!

맞벌이부부 등이 적극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보육시설도 들어선다. 또한 복컴이 초중고 학교와 인접하게 설치돼 학생들이 수영강습이나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협조체계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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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주민센터 옆 경찰지구대

복컴 내 주민센터는 주민들에게 행정편의를 제공하는 동사무소 기능을 담당한다. 이외에도 경찰지구대, 119안전센터, 우체국 등을 주민센터 가까이 설치해 기관끼리의 협력과 주민들의 원스톱 서비스가 원활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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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기분 좋은 야외활동까지

복컴은 근린공원과도 연계돼 주민들이 편리하게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동선으로 만들었다. 근린공원에는 미니운동장, 게이트볼장, 농구장 등이 설치되고 이외에도 복컴 옥상 등의 공간을 정원으로 만들어 개방함으로써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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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공동체 복원을 목표로

복컴에는 도서관, 회의실 외에도 가정주부·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음악·미술·컴퓨터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시설도 구비된다. 이렇게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들은 자연스레 문화생태계로 발전되는 동시에 공동체 복원도 가능하지 않겠냐는 전망이다.

복컴, 얼마나 어디에 들어서나?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총 22개 생활권에 각각 1개소의 복컴이 지어진다. 현재 4개소(한솔동, 아름동, 도담동, 어진동)가 준공을 완료했고, 3개소(종촌동, 고운동, 보람동)가 공사중이며 나머지 15개소는 설립 준비과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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