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개원 1주년 맞은
아이행복지기
직장어린이집

병원가족 자녀들의 행복한 성장과 함께해요

충남대학교병원 아이행복지기 직장어린이집이 지난해 5월 개원해 어느덧 1주년을 맞았다. 병원 가족의 자녀들은 물론, 학부모에게도 행복 그 이상의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는 이곳을 직접 찾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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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가족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

지난해 5월 개원한 아이행복지기 직장어린이집(이하 아이행복지기)은 병원가족의 일·가정 양립을 돕고자 설립됐다. ‘어린이, 부모, 기업, 교직원이 행복한 직장어린이집’을 목표로 쾌적한 보육환경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나아가 ‘도심 속 직장보육시설의 롤모델’로 우뚝 서기를 꿈꾼다.
아이행복지기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건 ‘신뢰성’이다. 충남대학교병원이 직접 운영하는 만큼 병원가족들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다”고 말한다. 지리적으로도 병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출·퇴근과 동시에 아이를 등·하원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행복지기에는 5월 현재 엄제헌 원장을 비롯한 22명의 교직원과 0세부터 5세까지 총 70여 명의 원아들이 함께하고 있다. 엄제헌 원장은 “개원 전 수요조사 때만 해도 40여 명 남짓 예상했는데 입소문이 나면서 금세 70명 정원이 다 찼다”고 설명했다.
70명의 원아들은 연령별로 다온반, 솔찬반, 별하반과 하랑반, 도담반, 가람반 총 6개 반에 편성되어 24시간 돌봄을 받는다. 각 반별 교사 대 영유아 비율은 정부 기준에 부합하도록 유지해 보다 안정적으로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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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 한가득

아이행복지기의 보육 프로그램은 ‘해처럼 밝은’, ‘별처럼 빛나는’, ‘달처럼 따뜻한’, ‘온 세상을 안아주는 어린이’를 추구한다. 신체발달과 정서발달, 언어 및 인지능력의 발달, 사회성 발달 등 연령별 특성에 맞춘 보육 프로그램을 고루 활용해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지향하고 있다.
연령별 교육과정은 크게 영아 과정과 유아 과정으로 나뉜다. 영아(만 0~2세)들은 오감을 깨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선생님과의 안정적인 애착관계 형성을 통해 개개인의 자존감을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유아(만 3~5세)에게는 토론식 수업인 디베이트 교육을 통해 의사 전달법은 물론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저녁식사 프로그램 ‘아이 쿡! 행복 쿡!’을 통해 모든 원아들은 올바른 식사 예절을 배우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다.
체계적인 보육 프로그램은 물론, 교사들의 세심한 보육은 병원가족이 가장 만족해하는 부분이다. 그중 하나는 매일 70명 아이들의 하루 일과와 특이점 등을 상세히 기록해 학부모에게 전달하는 ‘키즈 노트’다. 특히 아이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눈 여겨 봤다가 아이만을 위한 ‘특별 레시피’를 학부모에게 전달하는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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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교육학자들은 ‘급변하는 환경에 잘 적응하는 탄력적인 아이들이 리더로 서게 될 것’이라 말합니다. 저희 교직원들은 소중한 아이들의 재능을 찾아내고, 그 재능이 리더십과 함께 빛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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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 교사로 일한 지는 5년 됐고 아이행복지기 개원 당시부터 쭉 있었어요. 교사로서 아이들과 있는 순간은 항상 행복하고 소중합니다. 그만큼 아이들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저뿐만 아니라 모든 교직원이 항상 노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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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교육학자들은 ‘급변하는 환경에 잘 적응하는 탄력적인 아이들이 리더로 서게 될 것’이라 말합니다. 저희 교직원들은 소중한 아이들의 재능을 찾아내고, 그 재능이 리더십과 함께 빛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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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 교사로 일한 지는 5년 됐고 아이행복지기 개원 당시부터 쭉 있었어요. 교사로서 아이들과 있는 순간은 항상 행복하고 소중합니다. 그만큼 아이들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저뿐만 아니라 모든 교직원이 항상 노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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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 도와 병원가족 만족도 200%

아이행복지기가 원아들의 저녁식사를 책임지는 건 단순히 교육적인 이점만은 아니다. 학부모에게는 퇴근 후 오롯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준다.
이는 아이행복지기 설립목적인 ‘일·가정 양립’에 가장 부합하는 일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퇴근 후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것부터 먹고 치우기까지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는데, 이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는 대신 아이들과 충분히 놀아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병원 가족의 3교대 근무 환경 특성에 맞춰 야간 보육을 신청한 학부모에게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또한 획기적인 일이다.
아이행복지기를 두고 많은 학부모들이 ‘일터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안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엄제헌 원장은 “자녀가 일터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는 안정감이 직장 생활에 집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원동력이 결국 충남대학교병원 발전의 밑거름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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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행복지기니까 믿고 맡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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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이 아이에게 어떤 활동을 강요하지 않아요. 낮잠도 강요하는 대신 ‘아이가 안 자길래 이런저런 활동을 했다’고 설명해 주시니 더 신뢰감이 생깁니다. 또 담임 선생님이 아니더라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 가져주시는 선생님들을 볼 때마다 제가 더 행복해요. 한창 사랑이 필요한 시기의 아이에게도 너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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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친정 부모님이 아이를 맡아 주셨는데 아이행복지기 어린이집이 생긴 후부터는 부모님께도 시간적인 여유를 드린 것 같아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믿고 맡길만한’ 어린이집이라는 게 가장 마음에 들어요. 균형 잡힌 식단은 물론, 미세먼지에 따라 실내외 활동도 조절해주니 건강적인 측면에서도 안심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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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물어보기도 전에 아이가 먼저 이곳 어린이집 자랑을 늘 해요. 선생님 얘기, 활동 얘기 등 신나서 얘기하는데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죠.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얼마나 행복하게 생활하는지를요. 앞으로도 잘 운영돼서 개원 1주년이 100주년 그 이상으로까지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아이행복지기니까
믿고 맡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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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이 아이에게 어떤 활동을 강요하지 않아요. 낮잠도 강요하는 대신 ‘아이가 안 자길래 이런저런 활동을 했다’고 설명해 주시니 더 신뢰감이 생깁니다. 또 담임 선생님이 아니더라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 가져주시는 선생님들을 볼 때마다 제가 더 행복해요. 한창 사랑이 필요한 시기의 아이에게도 너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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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친정 부모님이 아이를 맡아 주셨는데 아이행복지기 어린이집이 생긴 후부터는 부모님께도 시간적인 여유를 드린 것 같아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믿고 맡길만한’ 어린이집이라는 게 가장 마음에 들어요. 균형 잡힌 식단은 물론, 미세먼지에 따라 실내외 활동도 조절해주니 건강적인 측면에서도 안심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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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물어보기도 전에 아이가 먼저 이곳 어린이집 자랑을 늘 해요. 선생님 얘기, 활동 얘기 등 신나서 얘기하는데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죠.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얼마나 행복하게 생활하는지를요. 앞으로도 잘 운영돼서 개원 1주년이 100주년 그 이상으로까지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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