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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숲’
편백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일으키나

이비인후과 박수경 교수

대전 MBC <시사플러스> 2018.4.12.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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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박수경 교수가 대전 MBC <시사플러스>에서 편백나무와 꽃가루 알레르기 간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시사플러스>가 다룬 주제는 ‘기후 변화 속, 건강한 산림을 위한 길은?’이다. 우리나라 산림 현황과 최근 유행하고 있는 편백나무 숲, 이로 인한 문제점과 대책 등의 내용이 중심을 이뤘다.
<시사플러스> 진행자에 의하면 피톤치드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에 편백나무 숲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어 진행자는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대기 질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에서 편백나무가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수경 교수는 “여러 국내 연구를 보면, 봄철 화분증을 유발하는 수종은 오리나무-포플러-버드나무-참나무-소나무 순이며 이 순위에 편백나무는 아직 속해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이유로 국내에서 편백나무를 많이 심고 있는 만큼 편백나무 꽃가루와 화분증에 대한 연구는 더 필요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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