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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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의학과 권계철 교수 행정안전부 위촉장

진단검사의학과 권계철 교수가 5월 25일 서울 광화문 세종클럽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제2기 특수재난 전문가 기동단’ 출범식에서 김부겸 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특수재난 전문가 기동단은 AI 구제역, 화학 사고, 신종 감염병 등 전문적 영역에 민간전문가의 정책 자문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2016년 8월 첫 출범하였다. 출범 이후 정책토론, 분과별 회의, 워크숍 등을 통해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정책 심층연구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정책 참여가 더욱 강화된 제2기 기동단을 출범시켰다. 제2기 기동단은 5대 특수재난 유형별 분과, 법·제도 분과, 사고원인조사 분과 등 총 7개 분과로 재정비되었으며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각 분야에 전문성과 자문활동 역량을 갖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권계철 교수는 감염병 분과 전문가로 활동할 예정이며, 재난 현장 대응과 국민안전 문제 해결에 필요한 자료 조사를 비롯한 정책자문을 할 계획이다.
권계철 교수는 “신종플루 및 메르스와 같은 신종 감염병 등장에 대해 국가적 대책을 전문적이고 구체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의료계를 대표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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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장재원 교수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우수연제상

이비인후과 장재원 교수가 5월 25~26일 이틀간 속초에서 열린 2018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장재원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두경부 편평 상피암의 공격성 및 시스플라틴 항암치료 민감성 관련 유전체 분석을 통한 바이오마커의 발굴』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학술대회에서 선정한 연제 중 발표 내용이 탁월하고 논문 내용이 독창적이고 우수하다는 평을 받으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재원 교수는“이번 연구는 국내 두경부암 환자들의 차세대 유전체 분석을 통하여 발굴한 바이오마커를 대규모 임상 코호트에서 다시 확인한 것으로, 향후 보다 성공적인 두경부암 항암치료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재원 교수가 속해 있는 이비인후과 두경부암 연구팀(구본석 교수, 장재원 조교수, 원호륜 진료 교수)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및 한국기계연구원(KIMM)과 협력하여 현재 두경부·갑상선 암의 분자생물학적 기전 및 항암기전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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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김제 센터장 국회토론회 발제

대전·충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김제 센터장(신경과 교수)이 6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심뇌혈관질환 국가책임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과 과제」 에 대한 토론회에 참석해 발제했다.
심뇌혈관질환(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등)은 여러 중증질환 중에서도 특히 시간을 다투며, 노령화시대에 사회적 부담이 큰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에서는 현재 14개의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 중이며, 많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지역간 계층간 건강 격차는 아직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제 센터장은 ‘현장에서 바라본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문제점’을 주제로 현재 우리나라 단일질환별 사망원인 1~2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 및 권역과 지역 간의 진료연계 · 후송 체계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지역 간의 의료격차 완화를 위한 중앙센터의 심뇌혈관질환 관리 평준화 전략과 정부의 역할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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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초음파실 노정 직원 국제심장초음파 자격증(ARDCS)

심장초음파실에 근무하는 노정 직원이 5월 23일 미국진단초음파협회(American Registry for Diagnostic Medical Sonography)에서 주관하는 국제심장초음파 자격증(American Registered Diagnostic Cardiac Sonographer)을 취득했다.
미국진단초음파협회(ARDMS)는 진단초음파 및 혈관검사 부분의 자격증 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국제심장초음파 자격증(ARDCS) 시험은 미국 현지에서도 합격률이 55%에 지나지 않는다.
이로써 노정 직원이 속해 있는 심장내과 심장초음파실은 2006년 박윤선, 2009년 김연주, 2012년 이인숙, 이번 노정 직원의 자격증 취득으로 Sonographer 전원이 ARDCS(Adult Echo)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이는 곧 충남대학교병원 심장초음파실의 수준이 세계적 표준과 같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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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조은영 교수
환자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 ‘아름다운 나눔’ 실천

소아청소년과 조은영 교수가 조혈모세포를 기증하여 아름다운 감동을 주고 있다.
얼마 전 충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에서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조은영 교수는 의과대학 4학년(2004년) 당시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 활동을 우연히 접하고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소아청소년과를 전공하면서 소아 혈액암 환자들의 고통 받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었는데 그 환자들이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하여 완치되는 것을 보고 기회만 된다면 꼭 조혈모세포를 공여해야겠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한다. 그러던 중 자신과 유전자가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아 바로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 동료 교수와 전공의의 전폭적인 지원은 조은영 교수가 조혈세포를 기증하는 데 큰 용기를 주었다.
조은영 교수는 “이식을 받는 환자가 잘 회복되면 좋겠고, 기증 문화가 확산되어 더 많은 환자들의 치유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아름다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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