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연구보고서

왜 오메가-3
지방산을 매일
섭취해야 할까?

- 만성염증 관련 질환의 억제 작용을 중심으로 -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
생화학교실 임규 교수

2010년부터 5회에 거쳐 오메가-3 지방산(이하 오메가-3)을 왜,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그리고 오메가-3의 항암작용에 대해 기술해 왔는데, 이번에는 건강기능 식품으로 오메가-3의 여러 가지 작용을 알리고자 한다.

연구배경
오메가-3는 오메가-6 지방산(이하 오메가-6)과 더불어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 지방산이다. 영양학자들은 오메가-6/오메가-3 비율을 1:1~4:1로 권장하고 있으나 체내에는 약 40:1에 가까우므로 음식물로부터 오메가-3를 섭취하여 그 비율을 조절함으로 여러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오메가-3는 오메가-6와는 반대로 기본적으로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그 외에도 심혈관 질환, 우울증, 노인성 황반변성, 뇌 건강, 당뇨병을 포함한 대사 질환, 천식, 파킨슨씨병 등 뇌 질환, 자가면역, 암 등 여러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중요하다고 보고되고 있다[그림 1]. 이 지면에는 암을 제외한 만성염증 관련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오메가-3 적용 가능성을 타 연구진과 공동연구로 수행된 연구결과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연구내용
먼저 오메가-3가 면역계 조절에 따른 염증물질 억제를 통해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다는 결과를 본 병원 류마티스 내과 심승철 교수팀(Plos One, 2017) 및 전북대 의대 박병현 교수팀(J Nutr Biochem, 2015)과 각각 발표하였으며, 알러지 반응을 억제함으로 기관지 천식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다는 결과를 전북대 의대 박병현 교수팀(Mol Nutr Food Res, 2014)과 발표하였다. 또 생화학교실 허준영 교수팀과 활성산소를 감소시켜 도파민성 세포의 손실을 막아 파킨슨씨병(Biochem Biophys Res Comm, 2015), 그리고 해부학교실 김좌진 박사 및 김동운 교수팀과 당뇨에 의한 이차적인 뇌신경장해(Scientific Rep, 2015) 및 본 병원 신장내과 최대은 교수 및 김좌진 박사팀과 함께 허혈-재관류 신부전(Int J Mol Med, 2017) 등을 오메가-3에 의한 자가포식에 의해 막을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사진

연구결과
이상과 같이 오메가-3는 이미 잘 알려진 심혈관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유용할 뿐만 아니라 염증 관련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도 유용할 것이라는 증거들이 본 연구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많이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오메가-3를 비타민처럼 매일 복용하는 것이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매우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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