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검진 |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건강검진

제대로 알고 하자

2019년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8월에 접어들었다. 주변을 살펴보면 일부는 설레는 마음으로 휴가 준비에 여념이 없고, 일부 휴가를 일찍 다녀오신 분들은 ‘이제 무슨 낙으로 여름을 보내지’하시는 분들도 심심치 않게 보이는 것 같다. 하지만 여름을 맞아 건강에 대한 중간 점검을 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의미 있게 여름휴가를 보내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올해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검진을 받는 원년이 되기를 기원하며 나에게 맞은 맞춤형 건강검진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져보고자 한다.

사진 사진 사진

진료전문분야 |
건강검진상담, 건강검진 사후관리, 금연, 비만, 음주, 만성피로

진료시간 |
가정의학과 - (오후)목
종합건강증진센터 - (오전)월, 화, 금 (오후)월, 화

학력 |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석사, 박사

경력 |
대전광역치매센터 자원연계부장
미국 DUKE 의과대학 연수
충남대학교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장
대전지역암센터 암검진부장
대전암생존자지지센터장
충남대학교병원가정의학과 교수, 과장

학회활동 |
World Organization of National Colleges,
Academies(WONCA) member
대한가정의학회 평의원
대한가정의학회 논문심사위원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논문심사위원

진료전문분야 |
건강검진상담, 건강검진 사후관리, 금연, 비만, 음주, 만성피로

진료시간 |
가정의학과 - (오후)목
종합건강증진센터 - (오전)월, 화, 금 (오후)월, 화

학력 |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석사, 박사

경력 |
대전광역치매센터 자원연계부장
미국 DUKE 의과대학 연수
충남대학교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장
대전지역암센터 암검진부장
대전암생존자지지센터장
충남대학교병원가정의학과 교수, 과장

학력 |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석사, 박사

경력 |
대전광역치매센터 자원연계부장
미국 DUKE 의과대학 연수
충남대학교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장
대전지역암센터 암검진부장
대전암생존자지지센터장
충남대학교병원가정의학과 교수, 과장

학회활동 |
World Organization of National Colleges,
Academies(WONCA) member
대한가정의학회 평의원
대한가정의학회 논문심사위원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논문심사위원

연령별 필수 검진 항목

효과적으로 검진을 받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모든 연령대에서 획일화된 건강검진을 받을 필요는 없다. 형식적인 검진보다는 전문가와 상담 및 진찰을 통해 연령, 성별, 가족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줄이는 방법이다. 충남대학교병원뿐만 아니라 많은 병원에서 연령, 성별, 증상 등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종합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20~30대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시기로 검진을 하지 않으면 간과하기 쉬운 각종 성인병의 전조 증세가 나타나는 시기이므로 혈액검사, 소변 검사 등을 포함한 기본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건강검진을 권고하기 시작하는 시기는 40세 전후다. 남녀 모두 대사량과 활동량이 감소하고 호르몬 변화 등에 의해 여러 가지 생활 습관병이 생기기 시작하는 시기로서 이때부터는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본인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질환이나 암, 고혈압, 당뇨병 등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정밀 검사를 선택해 시행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60~70대는 중년 검진 프로그램 이외에 노년기에 발생이 많은 골다공증, 우울증, 치매 등에 대한 평가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평가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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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에 따른 검진 포인트

여성의 경우 여성 3대 암인 유방암, 난소암, 자궁경부암은 발병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초기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암이 진행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강검진으로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요즘 발병률이 높아진 갑상샘암을 점검하기 위해 초음파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갑상샘암은 건강검진을 통해 가장 많이 발견되는 암 중 하나이며, 비교적 예후가 좋고 치료가 잘 되는 편이다. 결혼과 임신을 앞둔 여성은 풍진항체 여부를 임신 전 미리 검사를 받고 필요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폐경 이후 골밀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50대 여성은 골밀도 검사가 필요하다.

남성의 경우 잦은 음주와 흡연으로 간암과 위암, 대장암에 걸리는 확률이 여성에 비해 높다. 간암 조기 발견을 위해 30세 이상인 남성은 반드시 1년마다 한 번씩 간 검진이 필요하며, 위암은 40세부터 1~2년 간격으로 위내시경 검진을 해야 한다. 또한 저선량 폐CT 검사를 추가하고 대장내시경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대장내시경은 특히 50세 이후에는 이상이 없어도 5년에 한 번씩, 용종 등이 있는 경우 검진 주기를 당겨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란다. 그러나 건강할 때는 건강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는 것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이미 진행된 질병은 치료가 어려워 본인뿐 아니라 주위 가족들에게도 많은 고통과 슬픔을 안겨준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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