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골격계 종양 진단과 치료 |

“전이 유무가 중요한 근골격계 종양,
조기진단과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전이 유무가
중요한 근골격계
종양,

조기진단과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13년 국내에서 총 1,598명의 육종암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체 암 환자의 1% 내외로 발생 빈도는 높지 않지만,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될 경우에는 생존율이 급격하게 낮아진다. 이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여 바로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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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전문분야
근골격계 종양(양성, 악성), 골전이암, 소아정형외과

진료시간
(오전)금 (오후)화
(심층진료)화(13:30~14:00)

학력
가천대학교 의학박사

경력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골·연부조직 종양 임상강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정형외과 임상강사
가천대학교 길병원 정형외과 조교수
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기금조교수

학회활동
대한근골격종양학회 정회원
대한근골격종양학회 교과서 편찬위원
대한소아정형외과학회 정회원

진료전문분야
근골격계 종양(양성, 악성), 골전이암, 소아정형외과

진료시간
(오전)금 (오후)화
(심층진료)화(13:30~14:00)

학력
가천대학교 의학박사

경력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골·연부조직 종양 임상강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정형외과 임상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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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기금조교수

학력
가천대학교 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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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골·연부조직 종양 임상강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정형외과 임상강사
가천대학교 길병원 정형외과 조교수
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기금조교수

학회활동
대한근골격종양학회 정회원
대한근골격종양학회 교과서 편찬위원
대한소아정형외과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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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종양이란 어떤 병인가요?

폐암이나 위암처럼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뼈와 근육, 연골, 지방조직, 신경, 인대 등 근골격계를 이루는 모든 조직에서 종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골격계에 생기는 종양 중에서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은 양성종양이며, 급하게 치료하지 않아도 됩니다. 급격히 자라고, 다른 부위로 전이되어 생명을 위협하는 근골격계 종양을 육종암(肉腫癌, Sarcoma)이라고 합니다. 육종암은 크게 뼈에 발생하는 것과 근육, 지방조직 등에 발생하는 연부조직(軟部組織, Soft tissue) 육종으로 구분합니다. 육종암은 전체 암의 약 1% 내외로 발생 빈도가 낮은 암입니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총 1,598명의 육종암이 발생하였습니다. 발생 빈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근골격계 종양을 전공하지 않는다면, 의사들도 육종암 환자를 자주 만나지 못합니다.

육종암이 주로 발생하는 부위나 연령이 있나요?

육종암이 주로 발생하는 부위나 연령이 있나요?

뼈에 생기는 육종은 한창 자라나는 소아청소년기와 60세 이후 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소아청소년기에는 골육종이 많고, 장년층에서는 골수종이 가장 빈번합니다. 골육종은 50% 이상 무릎 주위에서 발생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특히 소아청소년의 골육종은 성장통과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육종암의 발병 원인은 무엇인가요? 혹시 유전이 되나요?

육종 환자들은 질병의 발생 원인을 알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육종암의 대부분은 그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방사선이나 유해 화학물질(다이옥신, 제초제 등)에 많이 노출되는 경우에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육종암은 유전이 되지 않습니다.

양성 종양이 암으로 진행하기도 하나요?

양성 종양의 일부는 오랜 시간에 걸쳐 육종암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흔한 양성 골종양인 골연골종의 1%, 다발성 골연골종의 10%까지 악성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기적인 경과관찰이 필요합니다.

육종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악성 골종양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뼈의 통증을 호소합니다. 특히 하지의 뼈는 활동할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연부조직 육종은 대부분 통증 없이 만져지는 종괴가 있어서 내원합니다. 갑자기 커지거나, 없던 통증이 생긴 종괴는 연부조직 육종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작은 혹을 제거했는데 조직 검사 결과 육종암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작은 혹을 제거했는데 조직 검사 결과 육종암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선은 진단이 정확한지 확인부터 해야 합니다. 조직 검사했던 병리슬라이드를 가져오시면, 경험 많은 병리과 교수님이 확인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양성이나 경계성 종양을 육종으로 오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육종암이 맞는다면, 원칙적으로 재수술을 해야 합니다. 수술 부위나 주변조직에 암세포가 남아있다면, 재발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재수술 시에는 MRI검사를 시행하여 오염이 의심되는 부위까지 포함해서 절제합니다.

육종암이 의심되면 어떤 진료과에서 진료 받는 것이 좋은가요?

근골격계 종양을 전공한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육종암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영상의학과, 병리과), 수술 후 재건(성형외과), 수술 전후 약물치료(소아청소년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치료(방사선종양학과) 과정에서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합니다. 근골격계 종양은 다른 암에 비해 그 빈도가 낮고 다양한 신체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에, 다양한 치료 경험이 중요합니다. 충남대학교병원에는 근골격계 종양 환자의 빠른 진단과 최적의 치료를 위한 팀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골 종양의 치료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진단 당시에 전이가 없다면, 수술적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수술 후 최종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악성도가 높다면, 항암 약물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추가로 시행합니다. 팔다리의 육종암의 치료를 위해, 이전에는 주로 절단술을 시행했습니다. 최근에는 수술 기술과 항암치료의 발달에 따라, 절단하지 않고 사지를 보존하는 사지구제술(Limb Salvage Surgery)을 주로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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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종암의 예후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육종암의 완치율(5년 생존율)은 진단 당시에 전이가 없다면 60%정도입니다. 하지만 진단 당시에 전이가 있다면 10~20%로 생존율이 낮아집니다. 이 때문에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환자들을 치료할 때 어떤 점을 가장 염두에 두시나요?

처음 오셔서 진단을 하는 과정은 신중하게 접근합니다. 앞서 설명드린 대로 진단이 까다롭기 때문에 수술 전에 조영제 MRI나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진단이 확인되면, 육종암의 특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암으로 진단받았는데, 치료가 늦어지면 환자들이 초조해합니다. 수술이 늦어지면서 진단 당시보다 종양이 더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진단이 확실해지면, 가능한 빨리 수술을 받으실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합니다. 수술로 종양을 절제하고 나서, 이제 나쁜 종양은 남아있지 않다고 말씀드리는 순간에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근골격계 종양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육종암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국내에 근골격계 종양 수술을 전공한 의사들이 20명 내외에 불과할 정도로 치료여건이 열악합니다. 연관 과목과 유기적인 협업이 이루어지는 센터 역시 부족합니다. 육종이라는 미지의 암과 싸우는 것은 외롭고 힘든 일입니다.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육종암 전문가들이 손잡고 도와드리겠습니다. 육종암은 이길 수 있는 병입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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