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감사편지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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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를 받은
환자의 가족으로부터 감사 편지가 도착했다.

Life is going on

I am working at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CNU) as a research professor.
I come from Armenia and I live with my wife in Yuseong, not far from CNU.
My wife's name is Gayane Piloyan and currently she is patient of CNUH.
One year before she felt unwell and we visited CNUH for checking her health condition.
The diagnosis was very disappointing — acute myeloid leukemia (AML).
Taking her age (61) into account, she had a small chance to survive. At that time, we met professor 송익찬 from hematology center. He became the doctor of my wife.
During the our first meeting we were seated in front of each other and he calmly talked about AML and, the course of treatment, and the difficulties through which we must go.
I agreed that she should be treated in CNUH because the hospital was close to my living location and working place, which makes my daily visit to her much From that time the process of long treatment has begun: three courses of chemotherapy and final bone marrow transplantation.
As a person, he is delicate, well-educated and most importantly very optimistic.
Moreover, he understood how difficult the situation would be for foreigners in hospital.
My wife was recovered completely after all treatments.
Now, once every two weeks we visit hospital for blood test and to meet prof. 송익찬.
Six months have already passed since bone marrow transplantation. Now she is very healthy, and happy sitting near to her professor. Life is going on….
I and love for the professor who granted a new life for the person “from outside”.
I also express my gratitude to hospital administration, all the nurses of the hematology center for the coordinated work that they do every day. Special thanks to the staff of blood bank for continuous supply of blood and platelet bags during the treatment. I know how hard it was for them since my wife has a blood type A with RH minus that is very rare in Korea.
I would like to thank Korean Government and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for a financial discount for the patients with cancer.
Afterwards: I heard that this disease can be successfully treated in several countries, such as Germany, Israel, France, but today with high confidence I can declare that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is one of the best hospitals in the world, because there are many excellent professors and 송익찬 is one of them.

I am working at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CNU) as a research professor.
I come from Armenia and I live with my wife in Yuseong, not far from CNU.
My wife's name is Gayane Piloyan and currently she is patient of CNUH.
One year before she felt unwell and we visited CNUH for checking her health condition.
The diagnosis was very disappointing — acute myeloid leukemia (AML).
Taking her age (61) into account, she had a small chance to survive. At that time,
we met professor 송익찬 from hematology center. He became the doctor of my wife.
During the our first meeting we were seated in front of each other and he calmly talked about AML and,
the course of treatment, and the difficulties through which we must go.
I agreed that she should be treated in CNUH because the hospital was close to
my living location and working place, which makes my daily visit to her much easier.

From that time the process of long treatment has begun: three courses of chemotherapy and final bone marrow
transplantation. As a person, he is delicate, well-educated and most importantly very optimistic.
Moreover, he understood how difficult the situation would be for foreigners in hospital.

My wife was recovered completely after all treatments.
Now, once every two weeks we visit hospital for blood test and to meet prof. 송익찬.
Six months have already passed since bone marrow transplantation. Now she is very healthy,
and happy sitting near to her professor. Life is going on….
I and love for the professor who granted a new life for the person “from outside”.

I also express my gratitude to hospital administration, all the nurses of the hematology center for the coordinated
work that they do every day. Special thanks to the staff of blood bank for continuous supply of blood and
platelet bags during the treatment. I know how hard it was for them since my wife has a blood type A with RH minus
that is very rare in Korea. I would like to thank Korean Government and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for a
financial discount for the patients with cancer.

Afterwards: I heard that this disease can be successfully treated in several countries, such as Germany, Israel, France,
but today with high confidence I can declare that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is one of the best hospitals
in the world, because there are many excellent professors and 송익찬 is one of them.

Dr. Hayk Nersisyan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2019.8.29.

사진 사진

Dr. Hayk Nersisyan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2019.8.29.

인생이란 흘러가는 것

저는 충남대학교 급속응고신소재연구소에서 박사로 재직 중이고,
‘아르메니아’에서 함께 온 아내와 직장과 가까운 유성에 살고 있습니다.
아내의 이름은 가야내 피로얀(Gayane Piloyan)이고 충남대학교병원 환자입니다.
일 년 전, 아내의 건강상태가 나빠져 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내의 진단명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이었고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61세인 아내의 나이를 생각하니 생존율이 희박해 보였습니다.
그때 조혈모세모이식센터에 근무하시는 송익찬 교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분은 아내의 주치의가 되었습니다.

처음 교수님과 상담하였을 때 교수님께서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이란
어떤 병이고 치료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우리가 앞으로 겪어야 할 어려운 일이
무엇인지 차분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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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충남대학교 급속응고신소재연구소에서 박사로 재직 중이고, ‘아르메니아’에서 함께 온 아내와 직장과 가까운 유성에 살고 있습니다.
아내의 이름은 가야내 피로얀(Gayane Piloyan)이고 충남대학교병원 환자입니다.
일 년 전, 아내의 건강상태가 나빠져 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내의 진단명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이었고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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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충남대학교 급속응고신소재연구소에서 박사로 재직 중이고, ‘아르메니아’에서 함께 온 아내와 직장과 가까운 유성에 살고 있습니다. 아내의 이름은 가야내 피로얀(Gayane Piloyan)이고 충남대학교병원 환자입니다. 일 년 전, 아내의 건강상태가 나빠져 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내의 진단명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이었고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61세인 아내의 나이를 생각하니 생존율이 희박해 보였습니다. 그때 조혈모세모이식센터에 근무하시는 송익찬 교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분은 아내의 주치의가 되었습니다. 처음 교수님과 상담하였을 때 교수님께서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이란 어떤 병이고 치료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우리가 앞으로 겪어야 할 어려운 일이 무엇인지 차분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충남대학교병원이 집과 직장에서 가까워 이곳에서 치료하기로 결정했고, 덕분에 아내를 매일 보러 가는 것이 훨씬 수월했습니다. 그때부터 세 가지 항암요법, 골수이식이라는 긴 치료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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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이 집과 직장에서 가까워 이곳에서 치료하기로 결정했고,
덕분에 아내를 매일 보러 가는 것이 훨씬 수월했습니다.
그때부터 세 가지 항암요법, 골수이식이라는 긴 치료가 시작되었습니다. 한 인간으로서 그 분은 세심하고 현명했으며,
가장 중요하게도 매우 낙천적인 성격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송 교수님은 외국인들이 다른 나라에 거주하면서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도 이해해주셨습니다.

치료가 끝난 후 아내는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지금은 2주마다 병원에 와서 피검사를 받고
송익찬 교수님을 뵙고 있습니다. 아내가 골수이식을 받은 지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교수님 옆에 앉아있는 아내가 매우 건강하고 행복한 상태라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인생은 이렇게 흘러가는군요.

61세인 아내의 나이를 생각하니 생존율이 희박해 보였습니다.
그때 조혈모세모이식센터에 근무하시는 송익찬 교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분은 아내의 주치의가 되었습니다.

처음 교수님과 상담하였을 때 교수님께서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이란
어떤 병이고 치료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우리가 앞으로 겪어야 할 어려운 일이
무엇인지 차분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충남대학교병원이 집과 직장에서 가까워 이곳에서 치료하기로 결정했고,
덕분에 아내를 매일 보러 가는 것이 훨씬 수월했습니다.
그때부터 세 가지 항암요법, 골수이식이라는 긴 치료가 시작되었습니다. 한 인간으로서 그 분은 세심하고 현명했으며, 가장 중요하게도 매우 낙천적인 성격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송 교수님은 외국인들이 다른 나라에 거주하면서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도 이해해주셨습니다.

치료가 끝난 후 아내는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지금은 2주마다 병원에 와서 피검사를 받고 송익찬 교수님을 뵙고 있습니다. 아내가 골수이식을 받은 지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교수님 옆에 앉아있는 아내가 매우 건강하고 행복한 상태라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인생은 이렇게 흘러가는군요.

한 인간으로서 그 분은 세심하고 현명했으며, 가장 중요하게도 매우 낙천적인 성격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송 교수님은 외국인들이 다른 나라에 거주하면서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도 이해해주셨습니다. 치료가 끝난 후 아내는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지금은 2주마다 병원에 와서 피검사를 받고 송익찬 교수님을 뵙고 있습니다. 아내가 골수이식을 받은 지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교수님 옆에 앉아있는 아내가 매우 건강하고 행복한 상태라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인생은 이렇게 흘러가는군요.

저는 한 사람을 위해 새 생명을 주신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매일 협업하며 일하고 계시는 병원 행정 분야 선생님들과 조혈모세포이식센터의
모든 간호사님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제 아내의 혈액형이 한국에선 보기 드문 RH-A형이기 때문에 혈액과 혈소판 공급에
어려움을 많이 겪으셨을 혈액은행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한국 정부와 보건복지부의 암환자들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 대해서도 감사드립니다.

독일, 이스라엘, 프랑스 등 몇몇 나라도 급성골수성 백혈병을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들었지만
저는 충남대학교병원이 세계 최고의 병원 중 하나라고 자부합니다.
훌륭한 교수님들이 많이 근무하고 계시고 그분들 중에는 송익찬 교수님도 계시니까요. 사진

저는 한 사람을 위해 새 생명을 주신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매일 협업하며 일하고 계시는 병원 행정 분야 선생님들과 조혈모세포이식센터의
모든 간호사님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제 아내의 혈액형이 한국에선 보기 드문 RH-A형이기 때문에 혈액과 혈소판 공급에
어려움을 많이 겪으셨을 혈액은행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한국 정부와 보건복지부의 암환자들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 대해서도 감사드립니다.

독일, 이스라엘, 프랑스 등 몇몇 나라도 급성골수성 백혈병을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들었지만 저는 충남대학교병원이 세계 최고의 병원 중 하나라고 자부합니다.
훌륭한 교수님들이 많이 근무하고 계시고 그분들 중에는 송익찬 교수님도 계시니까요. 사진

저는 한 사람을 위해 새 생명을 주신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매일 협업하며 일하고 계시는 병원 행정 분야 선생님들과 조혈모세포이식센터의 모든 간호사님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제 아내의 혈액형이 한국에선 보기 드문 RH-A형이기 때문에 혈액과 혈소판 공급에 어려움을 많이 겪으셨을 혈액은행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한국 정부와 보건복지부의 암환자들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 대해서도 감사드립니다. 독일, 이스라엘, 프랑스 등 몇몇 나라도 급성골수성 백혈병을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들었지만 저는 충남대학교병원이 세계 최고의 병원 중 하나라고 자부합니다. 훌륭한 교수님들이 많이 근무하고 계시고 그분들 중에는 송익찬 교수님도 계시니까요. 사진

사진

하이크 네리시스얀 박사
충남대학교병원
2019.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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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크 네리시스얀 박사
충남대학교병원
2019.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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